#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0일2023 #월요일 #사무엘상25:14-22
나발의 어리석은 행동과 말에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이 모든 일을 말하였다. 이에 아비가일이 떡 과 포도주와 양과 볶은 곡식과 건포도, 무화과를 가져다가 다윗에게로 나아갔다. 다윗은 이미 나발의 악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하였던 상황이었다.
사무엘상 25:14 "하인들 가운데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말하여 이르되..."
"지혜로운 자가 되고, 지혜로운 자를 곁에 두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 가운데 2사람의 지혜로움을 보게 하신다.
이름이 없는 하인이 등장한다.
이는 나발이 다윗에게 하는 것을 보고, 아비가일에게 가서 말을 한다.
그리고 다윗이 자신들에게 어떻게 선대하였는지를 하나 하나 아비가일에게 다 말을 하며, 아비가일의 결정을 기다린다.
아비가일은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바로(급히) 음식을 준비하고, 하인들을 먼저 보내고, 자신은 그 뒤를 이어 출발하였다.
아비가일은 상황판단이 빠르고, 바로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었다. 무엇에 급히 움직어야 하는지, 그 일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없는 것은 무엇인지(남편에게 말하지 않는것),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지(소년들을 먼저 보내는 것)을 생각하고 움직였다.
나를 돌아보며, 이 지혜를 가진 자들에게서 배운다.
먼저 하인에게서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하지만,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 누구에게 나아가야하는지를 알고 있음을 보고 배우게 된다.
그는 나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자신들이 죽게되었음을 알았을 때, 혼자서 그 위기를 빠져나가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해결책을 찾는다. 문제를 해결 할만한 아비가일을 찾아간 것이다.
내 안에 문제가 있으면 나는 어떻게 해결하는가? 공동체에 문제가 생길 때 나만 살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는 않는가? 를 생각해 본다.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심을 알고 있다. 그럼, 내 안에 문제가 생기면 그분께 나아가야 한다.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자. 혼자서 도망가려 하지도 말자. 문제를 해결 해 줄 자가 누구인지 알면 그분께 나아가자.
아비가일은 하인의 이야기를 듣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했다.
누군가로부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을 듣게 되었을 때, 나는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아비가일은 우선순위를 정했다. 그리고 급히 움직였다.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였다. 자칫잘못하면 움식을 준비하다가 일이 터질 수도 있다. 이 때를 놓치면 아무리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수도 있다.
나는 목회자이다. 성도들로 하여금 때를 놓치지 말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급히 내가 해야 할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주님 오실 때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손놓고 있을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급히 움직이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할 일임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
내가 필요한 것은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님께 지혜있는 자들과 함께 해 달라고 기도해야함을 깨닫는다.
사람의 지혜가 아닌, 주님의 지혜를 통해 함께 움직일 때,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공동체가 될 것을 믿는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위해 지혜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지혜를 허락해 주시고, 지혜로운 성도들과 함께 움직이게 하소서. 복음을 전할 때 지체하지 말게 하시고, 이 복음으로 죽은 영을 살리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