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12일2023 #금요일 #사무엘하17장1_14
아히도벨이 다윗을 기습하려고 압살롬에게 말하자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겼다. 이 때 압살롬은 후새의 말도 들어보기를 원했는데,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략이 좋지 않은 이유를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계략을 이야기 할 때,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후새의 계략이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셔서 아히도벨의 계략을 선택하지 못하게 하려 하셨던 것이다.
사무엘하 17:14b "...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나의 계획이 너희 계획보다 낫지 않겠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다윗을 죽일 수 있는 계획을 아히도벨이 제시하지만 압살롬은 갑자기 후새의 이야기도 들어보자고 한다. 그리고 후새의 이야기를 듣고는 압살롬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정을 하게 된다.
아히도벨이 모략가임을 잘 알고 있었을텐데, 후새의 말을 듣기로 결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본다.
사람의 계획이 아무리 좋아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 앞에 아무 소용이 없음을 본다.
그럼 오늘 날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내가 세운 계획이 하나님의 계획인지 아닌지를 묻는것이 먼저가 아닐까?
예수님께서도 항상 새벽미명이되면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왜 기도하셨을까? 하나님께 묻기 위해서였다.
12제자를 세우게 될 때에도, 하나님께 기도하셨고,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사람들이 왕으로 자신을 세우려고 할 때에도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러 홀로 산으로 가셨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변화산에서도 주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러 가셨고, 잡히시기 전에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셨다. 왜 기도하셨을까? 주님의 계획과 뜻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아내와 이야기를 하다가 기도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을 하겠다는 마음이 우선되는 상황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상황과 형편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어떤 말씀을 하시던지 내 뜻과는 상관없이 순종하겠다는 마음...
이 기도가 있을 때,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이 압살롬과 후새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본다. 이 후 압살롬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점점 쇠퇴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뜻을 세워나가려고 했던 압살롬..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위해 사용하던 아히도벨... 이들의 지혜는 결코 하나님의 계획을 바꿀 수 없었다.
내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신다.
오늘도 기도할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를 알기 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원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이 기도는 이미 내 마음에 나의 뜻과 계획을 주님 앞에 내려놓겠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도 내 인생을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하여 주소서. 어리석은 선택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하지 마시고, 작은것이라도 기도함으로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