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8일2023 #수요일 #사무엘상9:15-27
하나님은 사울이 사무엘에게 오기전에 이미 사울을 왕으로 세울 계획을 사무엘에게 알려주신다. 사울이 사무엘을 만났지만 그를 알아보지 못해 선견자의 집에 대해 물으니 자신이 선견자라고 소개하고 사울을 상석에 앉게 하여 먹게 하였다. 다음날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려고 한다.
사무엘상 9: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가량이었더라"
"내가 네게 부탁한 자들을 진심으로 섬겨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사무엘은 사울을 지극정성으로 대접을 하는 모습을 본다.
사실 사무엘은 선견자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최고 지도자의 위치에 있었던 사사였다.
그런데 자기 스스로도 약한 지파의 대단하지 않은 가문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울에게, 더욱이 사울은 사무엘의 얼굴도 알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기에, 왕으로 대접을 해 주었다.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본다면,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사무엘은 사울을 한 지파의 사람으로 보지 않았고, 하나님이 택하신 왕으로 생각을 했던 것이다.
지금의 모습이 아니고, 지난 과거의 모습이 아니고, 하나님이 세우신 자이기에 앞으로 세우실 것을 인정하며 함부로 대하지 않고 귀하게 여기며 섬기는 것이었다.
나를 돌아본다.
내게 허락하신 아내가 있고 자녀들이 있고, 성도님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친히 세우실 귀한 주님의 백성들이다.
내가 그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말씀을 통해서 다시 배운다.
하나님이 세우신 자들을 사무엘과 같이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그들을 귀하게 여기고 섬겨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섬김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해주어야 할 의무가 나에게는 있음을 깨닫는다.
오늘도 수요 찬양 기도회를 통해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귀한 분들인지를 나누고, 주님 주신 말씀을 바르게 전달해 주기로 결단한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셨던 것 처럼 말이다.
사랑의 주님. 하나님이 귀하다 말씀하시는 모든 이들을 만날 때,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들을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