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월23일2023 #월요일 #사무엘상1:19-28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셔서 아들 사무엘을 낳게 하셨다. 엘가나가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갈 때 한나는 아이와 가지 아니하고, 아이가 젖을 뗀 후에 예물을 가지고 여호와의 집에 나아가, 엘리에게 가서 아들 사무엘을 여호와께 드린다고 맡긴다.
사무엘상 1:19b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내게 한 너의 기도는 내가 기억한다. 그러니 너도 내게 약속한 것을 지켜 행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한나의 통곡이 섞인 기도를 주님이 기억하셨다고 말씀은 기록하고 있다. 주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분이시다.
한나는 주님께 기도하고 응답이 되어질 것을 알았을 때, 더이상 슬퍼하지 않았었다. 기다렸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으면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리고 주님은 한나의 기다림에 응답하셨는데, 한나는 기도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단지 기뻐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하나님께 서원했던 것을 지켰다. 어쩌면 그토록 기다렸던 아들이었기에, 주님께 드릴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나는 아들 사무엘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확신했기에, 주님께 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기도 응답을 기다리는 자들은 많이 있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들으시고, 기억을 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때에 기도가 응답이 되어지는데, 그 후 나의 반응이 중요하다고 하신다.
나는 과연 그 기도의 응답이 정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인정하는가?
만약 주님이 이루신 것이라고 인정을 한다면, 나는 어떻게 주님께 감사하고, 어떻게 그 마음의 소원했던 것을 지키는가?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르다는 말이있다.
혹시 하나님 앞에 내가 그런 마음으로 지키지 않은 약속이 있는지를 돌아본다.
주님은 교회를 세우시고 계신데, 내가 교회 개척에 대한 기도를 하면서, 이루어주신 주님께 감사는 하지만, 정작 내가지키지 못한 약속은 없는지 돌아본다.
바른 복음을 전하겠다고, 깨끗한 손으로 목회를 하겠다고, 주님 앞에 서원했던 나의 모습들을 위해, 나는 어떻게 약속을 지키고 있는가?
깨끗한 손은 주님 앞에서 항상 주의 하고 있다.
그런데 바른 복음을 위해서는 계속 주님과의 끊임없는 말씀과 기도의 교제가 있어야 한다.
지난 수업 시간에 이 부분에 도전 받은 것이 있다. 주님은 이 도전 받고 결단한 부분을 지키길 원하시는 것을 깨닫는다.
주님이 허락하신 교회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하며, 교회를 세워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주님께서 허락하신 기도의 응답에 감사로 그치지 말게 하시고, 마음에 소원한 것들을 지켜 낼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제 마음을 다스려 주옵소서. 도전받고 결단한 것을 지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