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1일2025 #월요일 #마가복음14장1_10절
이스라엘 온 회중은 가나안 땅 사람들의 소식에 자신들은 다 죽을 것이기에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엎드렸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들의 옷을 찢고,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이라고 말하며,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한다.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은 우리들의 먹이라고 한다. 온 회중은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을 돌로 치려할 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신다.
마가복음 14:9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적어도 나를 믿는다면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담대한 믿음을 가져보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약속의 말씀을 잊은 이들의 모습은, 현실 앞에 두려워하는 것 뿐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본다면, 가나안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 보다 더 크게 보일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자신들의 대표로 그 땅을 정탐하던 이들의 모습이 현실을 크게 보는 것이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믿었던 것이다.
누가 리더이고, 그 리더가 무엇을 보는가가 정말 중요함을 꺠닫는다. 리더가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리더가 믿음이 없으면 약속의 땅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이스라엘에는 깨어 있는 리더가 있었다.
모세와 아론은 이런 상황을 한탄하는 자들 앞에 엎드렸다.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해서 엎드린 것이 아니라, 그들 앞에 엎드려 중보하며,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간 것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들 앞에 자신들에게 영적이 눈으로 보게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대해서 다시 설명한다. 결국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차려놓은 밥을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 아닌가! 따 차려놓은 밥상도 받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고 영적인 눈을 가졌던 이들은 옷을 찢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스틴 안디옥 교회 담임목사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내가 무엇을 보는가가 정말 중요함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런 이야기들이 다 틀린 것은 아닐것이다. 오늘 10명의 정탐꾼의 말에, 가나안땅의 모습은 틀리지 않았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현실 위에 계셔서 그 현실을 주관하여 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리더가 가져야 할 영적인 능력이다.
주님 주시는 비전이 선포되어졌을 때, 그 비전을 영적인 눈을 떠 바라보며 나아간다면, 지금 눈앞에 현실은 세상이 보기에는 터무니 없는 것 같을지라도, 주님의 관점은 정반대일 수 있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이런 주님의 비전이 선포되어졌고, 그 비전을 이루시는 주님을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그렇기에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성도님들을 만날 때 마다 그 비전을 공유하고, 이루어가시는 주님을 느끼고 체험케 하는 것이다.
오늘도 성도님들을 만나게 될 때, 주님 주신 비전을 함께 나누기로 결단한다. 내가 해야 할 말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 허락하신 말씀뿐이다.
오늘도 이 아침 주님의 말씀으로 제 입에서 무엇을 나누어야 할 지를 깨닫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께서 허락하신 비전만을 나눌 수 있게 하소서. 주님께서 차려주신 밥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