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2일2024 #토요일 #시편43편1-5절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자신을 판단해 달라 기도한다. 불의한 자에게서 건져 달라고 하며, 원수의 억압으로 슬프게 다니는 자신을 버리신건 아닌지 묻는다. 주의 빛과 진리로 인도하고, 주님이 계신곳으로 인도해 달라 기도한다. 그는 주님께 나아갈 것이고,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할 것이라 고백한다.
시편 43: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내가 나의 빛과 진리를 너에게 보낸다. 다른 것 보지말고 내가 네게 보낸 것만을 따라 오면 내게 이르게 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 되심을 알고 있으면서도 매일의 삶이 원수들로 인하여서 슬픈 삶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삶을 살아도, 세상이 나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는 것 같다. 내 인생은 더 힘든 것 같고, 여전히 세상에서는 나 혼자인것 같을 때가 많이 있다.
그런데 나와 시편 기자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나와는 다르게 시편 기자는 그 고난 중에 더욱 주님께 나아간다는 것이다. 물론 자신의 힘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알기에, 주의 빛과 진리를 보내달라고 기도를 한 것이다.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는 눈을 고정시켰다. 주의 빛을 따르기 위하여서, 그리고 진리를 통해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이 자신을 사로잡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자신의 삶의 기준이 되게 하기 위해, 주님의 빛과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며 주님께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제단에 나아가겠다고 한다. 고난 중에 내가 가장 오래 머물러야 할 곳은 주님의 제단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고, 내게 그 말씀으로 빛을 비춰주시는, 그로인해 참된 안식을 얻어 기쁨을 회복할 수 있는 주의 전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이 항상 옳다고 말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눈에 보이는 세상으로 주님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속에서도 주님이 내게 소망이 된다고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신앙을 가진 자가 시편 기자였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시편 기자는 한가지만 붙잡은 것 같다. 여호와 하나님이 소망이 되심을 잊으려 할 때마다 자신의 영혼에게 믿음의 선포를 한 것이다. 그분이 항상 옳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깨닫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오늘 하루 나는 또 한번 주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해 본다.
어려운 상황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상황속에서 주님의 빛과 진리를 구하며, 성령님을 초청해야 한다. 상황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황 넘어에 그 상황을 다스리실 수 있는 주님께 소망을 둘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이다.
슬퍼하는 자리에서 주님께 찬송함으로 그분이 항상 옳다는 것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한다.
사랑의 주님. 상황이 어려울 때도 주님은 여전히 나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더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도 주님은 신실하게 저를 인도해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오늘의 나의 삶이 주님 안에 있을 때, 틀리지 않았음을 주님께서 증명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렇기에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소망을 두길 원하오니 성령님 나에게 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