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27일 #화요일 #전도서9장11_18절
전도자는 무엇인가를 잘한다고 그가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때와 시기가 있는데, 물고기가 그물에, 새가 올무에 걸리는 것 처럼, 재앙의 시기를 알지못해 갑자기 닥치면 사람들은 덫에 걸리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난한 지혜자가 성을 구할 수는 있지만, 그 가난한 것으로 인해 사람들을 그를 기억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리석은 자의 외침보다 지혜로운 사람들의 조용한 말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며 지혜가 전쟁의 무기보다 낫다고 한다. 죄인 사람이 많은 좋은 것들을 망치게 할 때가 있다.
전도서 9:11b "...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우리말 성경)
오늘 전도자는 무엇인가 잘 하는 것 같은 사람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좋은 결과는 시기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 때와 시기는 내가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해 주셔야 한다.
그렇다고 열심을 내지 말아야 하는가? 그것은 아니다. 내게 허락된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쓰임받을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 때와 시기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있다면 시기와 기회가 임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구원이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준비되어 있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 때에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리고 사명자에게는 기 구원에 관한 시기와 기회를 허락해 주시는 때가 있음을 깨닫는다.
나 스스로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시기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시기와 기회에 대해 묵상을 하면서, 지금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셨다.
교회를 개척하는것에 필요한 부분들이 참 많이 있다. 그리고 어스틴 지역에 사는 한인들 그리고 2세들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아가게 하신다.
주님이 2023년 또 다른 준비를 하게 하신다. 주님께서 분명히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향한 계획하심이 있음을 느끼고 있기에, 준비시키는 것을 기회로 만들어야 함을 깨닫는다.
사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 위로를 받고, 힘을 얻는다. 내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 할 수 있는 것이라고해도 항상 결과가 좋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와 기회를 잘 분별하고 순종할 때, 주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확신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것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기로 한다. 내가 해야 할 일들에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때와 기회를 맞이하기로 결단한다. 그것이 내게 주어진 일. 이를 위해서 내가 그동안 해 왔던 스케줄들에 대한 변경이 불가피하다. 변화되는 상황에 맞추어 계획을 수정하고, 오늘부터 바로 실천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허락하신 때와 기회를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자가 되게 하소서. 어리석은 사람의 외침보다는 지혜로운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