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1일 #금요일 #에스라1:1-11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이루게 하시기 위해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케 한다. 이 건축을 위해서 그들을 도와줄 것을 명령한다.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일어나 주님께 자신의 것들을 기쁘게 드렸다. 금, 은 그릇 5400개를 포로들이 돌아갈 때 세스바살이 그 그릇을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갔다.
에스라 1:1 "바사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나는 말씀을 반드시 이룬다" 주님이 말씀해 주신다.
주님은 말씀을 이루시는 분이시다. 그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런데 한가지 공통된 것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이루어 가신다.
누가 이방왕이 하나님의 전을 재건하게 할것이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하지만 하나님은 이방왕을 통해서라도 그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또 그 백성들을 통해서 그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순종하는 자들로 이루게 하신다.
주님께서 내게도 어스틴을 향한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그 마음에 감동으로 순종하여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나의 힘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마음 주시는 곳에서 머물러 있었던 것 뿐.
그 후,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한 미국교회와 목사님을 만나게 하셨고, 그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한국어 예배가 만들어지게 하셨다.
나는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다.
마치 오늘 에스라 말씀처럼 말이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무엇일까? 여전히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마음에 감동을 주시면, 그대로 행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주님의 교회를 통해 계획하신 모든 것들을 이루어 나가실 줄 믿는다.
하지만 마음에 감동이 있어도 순종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이 있다. 내 생각이 앞설 때이다.
내 생각보다 주님의 생각을 앞서게 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 앞에 내 생각을 내려놓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주시는 감동은 어려워도, 싫어도 순종하기로 한다.
그 후는 주님께 맡겨드리고 말이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순종케 하소서.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그것을 매일 매일 주님 앞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행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