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2월25일2024 #주일 #요엘1장13_20절
제사장들에게 울어야 한다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것에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서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기에 그들은 슬프게 될 것이다. 기쁨과 즐거움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곡식이 시들어 창고가 비었다. 불이 목장의 풀과 나무를 살랐고, 시내가 마르고 들짐승도 고통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어야 한다.
요엘 1: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문제가 있을 때에는 함께 모여 여호와께 부르짖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과 모든 리더들을 깨우신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워 왔으니 회개하고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사실 여호와의 날은 이들에게 있어서는 심판의 날이다. 주님은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시기 위하여 심판을 허락하셨다.
리더는 이런 모든 상황을 깨닫고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나는 어떤 리더인가를 묵상해본다. 내 안에 죄가 있고, 성도들에게 있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때, 금식하며 회개하는 자리로 이끄는 리더인가? 아니면 여전히 괜찮다 괜찮다 하며, 거짓으로 위로하는 리더인가?
사실 회개해야 할 상황에서만 성도들을 이끄는 목회자가 아니라, 함께 해야 할 상황에서 성도들을 불러야 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창립 2주년을 앞두고, 우리는 잔치를 준비하지만, 그 잔치가 우리의 기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죽은 영혼들에게 구원의 길을 소개해 주는 천국잔치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적인 공격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하나되게 하지 못하는 마음도 들게 할 수 있다. 이럴 때 리더는 성도들을 주님 앞으로 데리고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안디옥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일까?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닐까?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바르게 깨닫고, 다른 것을 준비하기 이전에 온전히 주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 지를 알아, 기도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서 담임목사로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여,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준비해야겠다.
주객이 전도되는 날이 아니라, 온전히 교회가 하나되어 주님 앞에 바르게 나아가는 날이 되길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여호와의 날이 오기전 주님 앞에 모여서 회개해야 하듯이, 주님께서 허락하신 때를 준비한다면 그 또한 주님 앞에 모여 기도하게 하소서. 제가 그 기도에 가장 앞장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