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4일2023 #토요일 #사무엘상19:1-7
사울이 요나단과 신하들에게 다윗을 죽이라 명령했을 때, 요나단은 다윗을 살리기 위해 애를 쓴다. 아버지에게 다윗에 충성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사울에게 그를 죽여 무죄한 피를 범죄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사울은 다윗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다윗을 다시 그의 곁에 있게 했다.
사무엘상 19:4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죽이는 자가 아닌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사울은 드디어 다윗을 죽이라고 공개적으로 명령을 하였다.
도대체 얼마나 다윗이 싫었던 것일까? 아니 사울은 다윗이 자신의 왕위를 빼앗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오직 죽이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는 듯 하다.
반면에 요나단은 사랑의 마음으로 다윗을 살리려고 한다. 이 일로 자신에게 피해가 있을 지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아버지를 설득한다.
말씀을 보면서 요나단이 마치 예수님 처럼 느껴졌다. 중보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저들을 용서해달라고 하나님께 부탁하신 그 말씀이, 사울과 다윗 사이를 어떻게는 중재해보려고 애쓰는 요단과 같이 느껴졌다.
아브라함이 조카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가 망하지 않게 해달라며 여호와 하나님께 부탁하던 모습,
모세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모습,
모두가 살리는 자의 길을 걸었던 자들이다.
사단은 죽이는 이의 대표이다. 어떻게든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예수 그리스도와 단절시켜 죽음으로 향하게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결국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한 영혼을 위해 자신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서라도, 살리는 자의 길을 가는 것이 주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사단의 의도를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그들이 영원한 천국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인 복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비록 내가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나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걸었던 길임을 알기에 나 또한 그 예수님의 길을 따라, 사랑으로 다른이들에게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 제가 살리는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 사단의 악한 의도를 바로 전달하고, 복음으로 피할길을 알려주는 자가 되게 하소서. 전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