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16일2023 #월요일 #에베소서1장1_14절
하나님의 뜻으로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한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 이는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피로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모든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다. 우리는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된다.
에베소서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너는 내 기쁨의 아들임을 잊지 말아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이 나를 당신의 기쁨으로 예정하셔서 하나님의 양자가 되게 하셨다. 이미 나는 이 땅에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존재라는 말이다.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존재...
자녀들을 생각해보면, 특히 어렸을 때에는 아이들이 내게 무엇을 해 줘서 기뻤던 것이 아니었음을 기억해 본다. 그들은 존재 자체만으로 기쁨이었다.
주님이 나를 그렇게 보신다. 나의 존재 자체만으로 주님을 나를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내가 연약해도, 내가 죄에 넘어질 때에도, 그 기쁨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나를 세워주시고, 위로하고 격려해 주신다. 당신의 기쁨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이다. 그 사랑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증명이 되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굳은 마음이 느껴진다.
당신의 생명을 통해서라도 나를 사랑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결국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내가 무엇을 해서 주님이 기뻐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만으로 주님은 기뻐하시는 것이다.
이제 나는 그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알고, 체험하기만 하면 된다.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모를 때에는, 내가 그분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다.
가끔 자녀들이 자신들이 얼마나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모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항상 불평과 불만을 말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다가도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음을 이해하는 순간 자녀들의 삶의 태도와 생각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내가 주님께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내가 주님께 기쁨이 되고, 나를 사랑해 주시고, 나의 존재 자체만으로 영광을 받으시는 주님을 기억하겠다.
내게 어떤 상황이 다가오더라도, 주님께서 나를 기뻐하시기에, 실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그분 안에서 감사함으로 하루를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나는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자다'를 외치며, 자신들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이들에게 바른 복음을 전하여, 내가 받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나눠주는 하루를 살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저의 존재 자체를 기뻐해 주시고, 택하여 주시고, 구원하여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좌절하고 낙심되는 일이 있어도, 그것이 주님과의 자녀된 관계를 끊을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제가 받은 복을 나만 누리를 것이 아니라, 다른이들에게도 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