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9일2023 #금요일 #예레미야애가2:18-22
예레미야애가의 저자는 계속해서 기도하라고 부르짖고 외치라고 합니다. 딸 시온의 성벽까지도 밤낮 울라고 외치고,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외친다. 주님이 누구에게 이런 일을 행하였는지 어찌 자신들의 아이를 먹고,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죽임을 당해야 하는지, 이방인들에게 죽어가야만 하는지... 저자는 주님께 물으면서 애통해하며 기도한다.
예레미야애가 2:18 "그들의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를 쉬게 하지 말지어다"
"너무나 비참한 일을 겪고 있느냐! 죄의 결과는 이토록 비참한 것임을 기억하고, 바르게 복음을 선포하여 내 백성들이 죄의 길을 가지 말게 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애가의 저자는 비참하고 참혹한 광경을 보면서 비통한 마음으로 애통해하고 있음을 본다. 죄악의 결과를 맞이하는 자들을 향해 끝까지 주님께 손을 들고 항복하라고 외친다.
그것만이 다시 살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애가의 저자는 주님께 도대체 어떻게 주님이 이런 일을 행하실 수 있는지를 묻기도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죄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런 일들을 행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오히려 백성들을 향해 하루라도 빨리 주님께 회개하라는 외침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예레미야애가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유다가 멸망하기전 예레미야의 외침처럼, 나 자신과 우리 가족과 우리교회 성도들과 믿지 않는 자들에게 확실하게 복음을 선포해야 함을 더욱 더 많이 깨닫게 된다. 이것이 내가 할 사명이다.
심판의 날이 임하면 때는 늦어버린다. 그 전에 죄를 보게 하고, 죄를 회개할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해야 하는 것이다.
유다 백성처럼, 분명 싫어할 것이다. 듣는이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런데 내가 해야 할 일은 분명 죄에 대한 회개의 선포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인생들을 구원받게 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죄인들이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무섭다.
하지만 내게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있는 성도들이, 그리고 이것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애통하는 마음으로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지금이 그러한 때이다.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너무 당연한 세상이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내게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되어진지 오래되었다.
이미 영적으로는 멸망의 시대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때에라도 긍휼을 베풀주시는 주님을 보게 해야하고, 돌아오게 해야한다.
결국 내가 외쳐야 하는 것은 바른 복음밖에는 없다.
죄를 죄라고 선포하자. 이번 주일 말씀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내가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지 못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참담함을 깨닫게 하셨으니, 주님의 마음으로 말씀을 선포하겠다.
사랑의 주님. 주님 앞에 나의 죄가 보여질 때, 두 손들고 항복하며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 두손들고 항복하며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주여 나의 죄를 우리 성도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