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11일2024 #목요일 #열왕기하9장27_37절
요람에이어 유다왕 아하시야도 예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이 후, 예후는 이스르엘로 가서 이세벨을 내시들로 하여금 창밖으로 던지게 하여 죽게 한다. 이세벨을 장사하려고 시체를 찾았지만, 두골과 발, 손만 남은 것을 보고 엘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어 진 것을 확인하게 된다.
열왕기하 9: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죄악의 마지막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유다의 왕 아하시야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그는 다윗의 혈통에도 속하였지만, 아합의 혈통에도 속해있다. 하지만 문제는 어느 혈통인가보다 그도 여전히 죄악의 사람들과 함께 하였고, 그 길을 따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세벨은 최고의 권력을 자랑하며 온갖 죄악을 다 지었지만, 그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말씀처럼 된 것이다.
오늘 뉴스를 통해 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동성애 축제에 함께 참여하면서 그들을 축복했다는 것으로 교단 안에서 갈등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보았다.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회개의 길로 인도해야 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이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회개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목회자들이 그들과 섞여서 지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구별되이 살아가야 할 이들이, 죄악의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다니... 앞으로가 걱정이다.
말씀을 묵상하고 뉴스를 보면서 나를 보게 된다.
죄악의 길의 마지막은 결국 멸망이다. 그것도 아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죄의 길을 함께 걷는 자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누구와 함께 걸어가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그 누구와 함께 주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아니면 그 누군가와 죄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주님께 감사한 것은, 주의 길을 함께 걸어갈 가족과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을 허락 해 주셨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죄악된 것은 죄악의 길이라고 바르게 선포하는 목회자가 되길 원한다.
죄악의 길에 함께 섞여 좋은게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자가 아니라, 분명히 죄는 죄임을 선포하고 회개를 외치며 주님의 길로 돌아서게 인도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나를 먼저 돌아보아 어떤 자리에서도 구별되이 지내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 죄악의 길에 서 있는 자들을 바른길로 인도하는 목회자로 살아내기를 결단한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내가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하겠다.
사랑의 주님. 제가 죄악의 길을 걷고 있는 자들과 섞여 지내지 말게 하시고, 구별되어 그들에게 바른 길을 안내하는 주의 종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 먼저 내 안에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시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며, 오늘 만나는 누군가에게도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