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7월28일2024 #주일 #열왕기하17장1_12절
호세아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구년간 다스리지만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호세아는 앗수르의 왕에게 조공을 바치다가 애굽왕에게 의지하기로 결정하고, 애굽왕 소에게 조공을 바쳤는데, 이에 앗수르 왕이 호세아를 잡아 옥게 가두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곳을 점령하였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멸망한 이유는 애굽에서 그들을 인도하신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다.
열왕기하 17: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로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죄는 끊어야 하는 것이지, 다른 죄와 비교해 덜 짓는것이 바르다 할 수 없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도 여전히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하지만, 그 전 이스라엘의 다른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이 말씀을 오해하면 안된다. 이전 왕들과 같이 하지 않았다는 말이 회개하고 여호와께 돌아왔다는 말이 아니다. 여전히 그에게는 죄를 떠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인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이다.
이 죄악의 결말은 멸망이다. 이스라엘은 결국 끝까지 여호와를 버리고, 세상의 권력과 힘을 쫓아다니다가 비참하게 망하게 된 것이다.
아마 호세아 왕은 애굽왕 소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앗수를 배신했지만, 결코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못하였다.
이 모습이 내 모습이 되면 안된다. 세상에서 내 생각대로 이리 저리 내 유익을 쫓아 다니다가 결국은 버림을 받게 되는 것을 빨리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오직 여호와께서 택한 자들은 여호와만을 의지하여 이 땅에서 살아내야 한다. 그분의 보호하심이 어떻게 내 삶을 이끌어가시는지 내가 알고, 다른 이들도 알 수 있도록,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으로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말씀을 전하기 전, 먼저 나를 말씀으로 무장하고, 주일 말씀을 전할 때,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만을 온전히 전하여, 죽음의 길, 멸망의 길로 걸어가는 이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다리 역할을 잘 감당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가 세상의 길을 쫓아가지 말게 하시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거하여 주님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그리고 그 길에 우리 어스틴 안디옥 교회 성도들도 함께 동참시킬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