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3일2024 #금요일 #열왕기상12:21-33
르호보암이 배신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여 공격하려고 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에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에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제사를 드리러 갈 때, 르호보암에게 마음이 빼앗겨 자신이 위태롭게 될 수 있다 생각하여 단과 벧엘에 산당을 짓고 우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들로 섬기게 한다.
열왕기상 12:33a "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내 음성을 듣고도 네 마음대로 행하면 너 뿐 아니라, 너와 함께 한 이들도 우상에게 절하게 됨을 잊지 말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르호보암은 무엇을 느꼈을까? 나라가 갈라지는 중에 찾아오겠다는 마음에 전쟁을 준비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막으셨고,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을까?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일까?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돌아갔다.
여로보암은 전쟁도 치르지 않고, 이스라엘의 10지파를 다스리며, 나라를 세우게 되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절기만 되면 예루살렘에 내려가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인해 두려운 마음에,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는 그곳에서 제사하고 절하라고 지시하였다. 금송아지가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렇게 하였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에게도 분명히 언약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자기 마음대로 백성들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고, 적당히 비슷하게 형식을 갖추어서 제사를 드리게 했다.
하나님 앞에서는 바르게 예배해야 한다. 비슷한 것은 이단이고, 우상인 것이다. 이 세상에 살아간다고 해서 핑계를 댈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그분의 법에 따라야 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도 저마다의 예배에 대한 정의를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잘못된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그 마음을 주님이 아시기 때문이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결국 자기 마음가는대로 예배하고 신앙생활 하는 것...
오늘 나를 돌아보게 하신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잘못 이끌어가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의 뜻을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알려주는 것은 없는지. 말씀을 전할 때에도 내 생각을 전하는 것은 아닌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철저하게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을 알아가야 한다.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않으면 경건의 모양은 있을지 모르지만, 경건의 능력은 절대 나타나지 않는다.
비슷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바르게 예배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며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믿음 생활이 짝퉁 신앙 되지 않게 도와 주세요. 비슷하게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닌, 바르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게 하소서. 내 마음대로 목회를 하지 말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의 뜻대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