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일2024 #화요일 #열왕기상 1:11-27
나단이 솔로몬과 밧세바를 구하려고 하여 다윗을 만나 이야기를 하도록 한다. 그리고 아도니야의 반역에 대해서도 언급하도록 한다. 이 후 나단이 들어와 다시한번 같은 말을 언급하여 다윗에게 밧세바의 말이 사실임을 확증한다.
열왕기상 1:27 "이것이 내 주 왕께서 정하신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에도 지혜롭게 해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반역을 다시 알리고, 솔로몬과 밧세바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키기 위해 밧세바를 먼저 설득하고, 다윗에게 나아가게 한다.
원래 이전 다윗의 죄에 대하여 나단선지자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그는 다윗에게 바로 찾아갔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를 생각해 본다. 하지만, 이번일은 다윗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다윗이 나이가 많아졌기에 그에게 이 모든 사실들을 바르게 알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야했기에, 나단은 다윗에게 지혜있게 행하였던 것이다.
어떤 일을 행할 때, 나의 결정이 아니라 다른 이들의 결정을 도와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본다. 그 또한 나의 일과 같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않을까?
목회자라면 더욱 그러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이들을 위해 그렇게 기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결정은 그 사람의 몫이다. 하지만, 그 결정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주님께 지혜를 구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야 한다.
나의 상황들을 본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내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특히 주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가족들과 성도님들이라면 더욱 더 내 스스로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 같이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지혜있게 말을 전할 수 있기도 기도한다. 내 뜻을 상대방에게 관철시키기 위해서가 아니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말이다.
오늘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보다 중보하며 다른 이들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지기로 결단하고, 지혜롭게 전달해야겠다.
사랑의 주님. 제가 다른 이들을 위해 더욱 더 기도하게 하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그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바르게 전달하게 하소서. 다른 이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바른 질문과 바른 조언을 할 수 있는 목회자이고, 그리스도인이고, 가장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