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14일 #월요일 #누가복음21:1-9
예수님께서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을 하는 것을 보시고 이가 가장 많은 헌금을 드렸다고 말씀하신다. 아름다운 성전에 대해 말하는 사람에게 이런 것은 다 무너뜨려질 것이라고 하시니, 어느때에 어떤 징조가 나타날지를 묻는 이들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와서 미혹하는 자들을 따르지 말고 난리와 소요의 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다. 이런 일이 있어야 하지만 끝이 아니라고 하신다.
누가복음 21: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네가 나에게 줄 수 있는 전부는 무엇이니? 나는 너의 마음의 전부를 원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께 드릴 때에는 크고 작음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의 얼마를 드리는지가 중요하다.
과부에게는 분명히 생활비가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온전히 주님께 드림으로 주님께서는 과부의 온전한 믿음과 마음을 받으셨음을 알 수 있다.
요즘 내게는 한가지의 고민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재정적으로 분명한 필요가 있을 것을 알고 있기에, 교회를 개척해야 하면서도 동시에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교회 예배장소가 생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함께 예배할 성도가 오는 것이 힘들 환경이니 만큼, 가정의 재정을 위해서라도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방법으로 교회 예배장소를 주님이 허락해 주셨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나는 예배장소를 옮기며 새롭게 개척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기에, 개척교회를 세우는 것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과, 이런 상황중에서도 재정에 대한 필요가 있기에 일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동시에 있어서 고민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가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 가난한 과부가 자신의 생활비 전부를 드린 것은, 내게 있어서, 교회 개척을 하는데 나의 모든 것은 다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분명히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는데 집중해야 할 시기가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물론 때가 되면 재정에 대해서 채울 수 있는 방법들을 허락해 주실 줄로 믿는다. 그렇기에 앞으로 3개월 교회를 세우는 것에 집중해 보기로 결단하며, 주님께 온전히 나의 시간을 다 드리기로 결단한다. 주님은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실 것이고, 나는 나의 전부를 주님께 온전히 드릴 때, 주님은 기쁘게 받으실 줄로 믿는다.
오늘은 전도 대상자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강권하여 주님의 집을 채울 수 있게 되길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 다 드립니다. 주님 받으시고, 복음을 전할 때, 듣는이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주님 앞으로 인도함을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