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29일2024 #주일 #느헤미야13장10_22절
레위 사람들이 자신들의 몫을 받지 못해 자기 밭으로 돌아갔다. 느헤미야는 이 일로 민장들을 꾸짖고 레위 사람들을 모으니, 백성들이 십일조를 바쳤다. 느헤미야는 자신이 행한 선한일을 하나님께서 기억해 달라고 기도하고, 안식일에 일하거나 장사하는 사람들을 엄히 꾸짖었다. 그는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한 후 성문을 지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한다.
느헤미야 13:12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므로"
"영적인 지도자가 바르게 이끌지 않으면 성도들의 삶은 순식간에 세상을 따르게 됨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도자의 부재가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닫게 하신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을 떠나 자리를 비운 사이, 남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맹세하였던 십일조를 지키지 아니하여, 레위인들은 결국 자신의 직무를 그치고, 자신들의 살길을 찾아 떠났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다시 느헤미야가 각자 살길을 찾아 갔던 레위인들을 부르고, 민장들에게 다시 주님께 약속한 것들을 상기시키니, 온 유다가 십일조를 다시 하기 시작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누군가는 깨우는 자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교회 안에서 영적으로 깨어있는자가 없다면, 교회 속에서 세상의 일들이 그대로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하신다. 그럼 누가 깨어 있어야 할까? 담임목사인 내가 가장 먼저 깨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우리 리더들이 깨어 있어야, 교회가 본질을 잃지 않게 될 것이다.
안식일을 정결하고 거룩하게 지키는 것도 우리에게는 너무 중요하다.
주님 앞에 예배를 드리러 나오는데, 몸과 마음이 준비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예의가 아닐 수 있음을 깨닫는다. 세상에서 유명한 이를 만나러 갈 때에도, 아무 생각없이 나가지 않는 법. 나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준비하며 나아가고 있는지도 돌아본다.
주일을 미리 준비하는 것, 습관처럼 준비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준비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기로 결단을 한다.
오늘은 말씀 부흥회로 주님 앞에 나아간다.
이를 위해 특새로 준비했다. 안디옥 교회 성도님들이 이런 시간들을 통해 정결하고 거룩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였다고 생각한다. 주님이 보시기에는 어떨까?
이번 부흥회를 통해 새로운 성령의 바람이 불어,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우리의 영적인 생각들이 오늘 말씀처럼 바로잡혀 지는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되길 기대해본다.
사랑의 주님. 저를 어스틴 안디옥 교회 담임으로 세워주신 만큼, 더욱 더 정결하고 거룩하게 바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저를 통해 성도들도 주님께로만 바르게 인도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제게는 아무런 능력이 없으니, 오직 성령님께서 임재하심으로 순종하게 하시고, 오늘의 부흥회 또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