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룹바알 기드온이 그를 따르는 자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모레산 앞 골짜기에 있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함께 전쟁에 참여할 백성들을 돌려보내시기를 말씀해 주신다. 이유는 스스로 자랑하게 될 것 때문이었다. 그렇게 먼저 두려움이 있는자들 이만 이천명이 돌아갔고, 남은 만명중에서 물먹는 방법으로 또 돌려보내고 남은자가 삼백명이었다.
사사기 7: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목적은 단 한가지를 위해서였다. 이스라엘이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자, 창조자, 그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전쟁에서도 여호와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필요치 않았던 것이다.
오늘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깨달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사람을 구하고 있고, 세상의 방법들을 동원해 보려고 하였던 나의 모습을 보게 하신다. "전쟁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란다." 말씀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예배 장소를 찾고, 그것을 위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왜 예배장소를 허락하시는지, 또 그곳에서 어떻게 주님과 동행해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시는 것이다.
모든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다. 그렇기에 나는 전쟁을 주관하시는 분이 행하시는 일을 위해 온전히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 그분이 보내주시고,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전쟁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나의 눈에 보기에, 나의 생각과 경험은 잊어버려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께 모든 포커스를 두어야하는 것이다.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해, 그분과의 시간을 가져야한다. 결국은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구원하신 이유는 나에게 '증인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였다.
'증인된 삶' 이 삶만이 여호와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요, 전쟁에 승리하는 최고의 전략이다.
주님 내 눈이 세상의 기준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지 않도록 하여주세요.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게 하여주세요. 그래서 제가 교만하지 않고, 온전히 주님이 행하심을 찬양하게 하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