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30일2024 #월요일 #느헤미야13장23_31절
느헤미야는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아 그드르이 자녀는 유다 방언을 못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고 하면서, 솔로몬 왕이 어떻게 범죄하였는지를 말해 주고, 그가 행한 것이 큰 악이라고 하며 하나님께 똑같은 범죄함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로인해 느헤미야는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고 그들을 깨끗하게 하여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였다.
느헤미야 13:24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 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네 자녀의 정체성을 지키고, 결혼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를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 그리고 믿음의 가문을 이어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신다.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고, 한국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말을 잘 해야 한다. (방언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주님과의 교제 가운데, 주님과 대화 할 수 있는 영적인 언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기도라고 생각한다.
기도의 언어는 우리가 말하는 언어와는 다른것 같다. 말을 할 줄 알아도 기도를 못하는 이들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기도의 언어를 배우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의 언어만 이야기 하다가, 주님과는 전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살아가고, 그로 인해, 결국은 여호와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언어는 정체성을 확인할 때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하나님 나라의 언어인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의 교제를 하게 되면, 내가 누구와 어떤 만남을 가져야 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고, 왜 같은 언어를 가지지 못한 이들과 만나면 안되는지도 알게 된다.
한 교회의 담임목사로서도 우리 교회 자녀들에게 기도의 언어에 대해서 잘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그들이 누구와 어떻게 결혼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가르쳐야겠다. 아이들을 위해서 결혼관에 관한 세미나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신다. 대학을 졸업하는 이들도 있기에,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도 정말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다음세대들의 정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언어를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세상 속에서도 같은 언어를 쓰는 이들을 만나, 믿음의 명문가문들을 이룰 수 있도록 안디옥 교회 다음세대들에게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언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