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16일2023 #토요일 #잠언25:14-28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고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꺽는다. 원수가 배고파 할 때 음식을 먹이고 목말라 할 때 물을 주라 그것은 핀 숯을 그의 머리에 놓는 거소가 같고, 여호와께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킨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다.
잠언 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무엇이든지 과하지 않게, 절제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어제 미국교회 staff 송년 모임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뵈었다. 정말 성탄절에 맞는 맞춤형 옷과 악세사리를 하고 오셨다. 그런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해 오신 것을 보았다.
정말 처음 뵈었을 때, 와~ 이런 날 이런 모임에 딱 맞도록 준비를 하고 오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미국교회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사람은 절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과하게 드러낼 수 있어도,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해 주시는 한마디 한마디와 모든 제스쳐가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해 주시는 모습이었다.
때와 장소에 맞게,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고, 자신이 드러나지 않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해 주는 한마디 한마디가 격려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 해 주는 것. 이것이 그리스도를 닮는 이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향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이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삶을 살아내고 계실까?를 생각해 보았다. 그런 모습은 억지로 만들어 내는 모습은 아닌 것 같기 때문이다. 아마도,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그분을 닮아가려는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 미국교회 담임목사님의 인생 스토리를 들으면 참 여러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중에도 항상 예수와 동행하는 시간들이 빠지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 그리고 그분의 삶에 항상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는 모습이 있었다.
내 삶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살아가는 삶인가? 그리고 그분께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를 생각해 본다.
내 마음을 제어하기 위해서, 절제하기 위해서는 당장 눈 앞에 쾌락이나 성취만을 바라보면 가능하지 않다. 아무리 좋은 것이 있더라도, 그것이 주님께 영광이 되는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누가 원수에게 먹을 것을 주고, 물을 마시게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또한 주님의 뜻을 안다면, 내 안에 나를 내려놓고, 주님의 뜻대로 순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2가지를 적용해 보려고 한다.
내 눈 앞에 어떤 유익이 생길것 같을 때,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지 한번더 생각해 보고, 내가 썩 마음에 내켜하지 않는 누가가가 도움을 구한다면, 말씀에 순종해서 기꺼이 도와주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 제 안에 절제하는 마음과 사랑을 베푸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셔서,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