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4월23일 #토요일 #말라기1:1-5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경고하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했다고 하시자, 이스라엘은 어떻게 자신들을 사랑했느냐고 반문한다. 이에 하나님은 에서를 예로 설명하시고, 에돔은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라고 한다.
말라기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말하는 것을 보면 기가막힌다.
그런데 말씀을 묵상을 하다보니, 내가 주님께 그렇게 대할때가 많이 있었음을 보게 하셨다.
상황이나 형편이 좋아질 때는, 주님께 감사하지만, 나의 상황이 안즣을 때에는 주님을 원망하기도 했던 적이 있다.
그 때를 돌아보면, 상황이 안좋아지니,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진다. 함께 동행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나는 주님이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투덜거렸던 것이다.
상황이 안좋을 수록 더욱 주님을 붙잡아야 했는데, 오히려 그러지 않으니, 결국은 지금의 이스라엘 꼴이 나버린것 아닐까?
성전 건축이 일어난지 100여년이 지난 후, 어느새 세상에 다시 물들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
오늘 주님은 에스라와 말라기를 계속 묵상케 하시면서, 내가 주님 안에 있어야만 하는 이유를 묵상케 하신다.
세상에 물들어가는 목회를 하지 말라고 하신다.
그리고 뻔뻔하게 주님이 인도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님 앞에 적반하장 하는 모습은 없는지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시고, 내 안에서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로 일어나는 일임을 선포하고, 상황 상황 속에서 인도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길 기도한다.
이 마음을 가지고, 오늘 하루를 지내면서, 주님이 지금 나와 어떻게 함께 하시는지를 기록하며 감사하는 시간들을 가져보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나의 모든 상황과 환경은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요, 이것이 나를 위한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 적반하장 하지않기 위해 시간 시간 주님과 동행하고 기록하며 감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