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8일2024 #수요일 #열왕기상14장21_31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17년동안 남유다를 다스렸는데,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상을 세웠고, 그 땅에는 남색하는 자가 있었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들의 행하는 것과 같았다. 르호보암 5년에는 애굽 군대가 쳐들어와서 여호와의 성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들과 금방패까지 모두 빼앗겼고, 이에 르호보암은 금 방패 대신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야 했다.
열왕기상 14:22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으니"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면 누려야 할 부와 영광도 한 순간에 잃어버리게 됨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솔로몬은 당대 최고의 부와 영광을 누린 자였다. 이 모든 것이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우상과 여자에 빠진 삶이었다. 그렇기에 솔로몬은 아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준 것도 없었고, 이에 르호보암은 여호와 보시기에 더 큰 악을 행할 뿐이었다.
악을 행하는 모습에는 여호와를 예배하고 섬기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우상을 섬기고, 세상 문화를 쫓아가고 그들을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 뿐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다 한들,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살 뿐 아니라, 멸망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너무 참담하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암몬 사람이었으니 더욱 더 하나님을 예배하는 길에서 멀어졌을 것이다.
나는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신앙을 물려주고 있는가?를 돌아본다. 내가 받은 은혜를 우리 자녀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 속에서 구별되이 살아가는 법을 알려줘야한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의 삶이 아닌,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살아갈 수 있는 법.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옳기 때문에, 그 말씀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 법.
어떻게 해야할까? 를 생각해보는데, 쉽지 않다. 결국 내가 말씀으로 삶을 살아내는 것을 보여주고, 주님과 동행함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것인지를 증명해 주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사랑의 주님. 믿음이 한 세대에서 그치지 말게 하소서. 온전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를 대대로 물려가며 누릴 수 있게 하소서. 이를 위해 제가 먼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고, 자녀들에게 본을 보이게 하시고, 주님 안에 참된 자유를 누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하소서. 자녀를 위해 세상의 것을 가르치는 부모가 아니라, 기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는 부모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