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3일 #주일 #창세기38장24_30
석달 후에 다말이 행음하여 임신하였다는 말을 듣고 유다가 다말을 불살라 죽이라고 한다. 여인이 끌려 나갈 때, 도장과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인지 물었고 유다는 그것들을 알아보고 여인을 살려주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다. 쌍둥이가 태어나고 동생 베레스가 형 세라보다 먼저 태어났다.
창세기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잘못을 인정하는 자가 회개할 수 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유다는 여러가지 잘못을 했다. 특별히 며느리 다말에게 있어서 당시 문화적으로 다말을 수치스럽게 하였다. 다말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었고, 그렇게 해서는 안될 일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런 일들을 알게 된 유다는 다말을 더욱 더 심하게 대한다. 그녀를 화형에 처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녀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보여주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말이 내 밀었던 증거들을 유다가 본 순간 무슨 생각을 했기에, 다말이 자신보다 옳다고 했을까?
그것은 자신이 다말을 그렇게 죄를 짓도록 몰아넣었다고 인정하였고, 그렇기에 다말에게 옳다고 한것은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
이것을 통해 유다의 죄가 다말보다 더 크다는 것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 화형해 처해야 할 죄는 다말이 아니라, 유다 자신이었음을 깨닫지 않았을까?
자신의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달은 유다는 더이상 다말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님은 유다와 다말을 통해 낳은 베레스를 예수님의 족보에 올린다.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더이상 죄에 가까이 나아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하루 내 안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없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는 인정하고 회개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주님은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자들을 돌아오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쓰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제가 잘못한 일이 없게 하시되, 혹여라도 죄를 깨달으면 즉시로 회개하고 죄에 가까이 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