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8월7일 #주일 #창세기3:14-24
하나님이 뱀을 저주하셔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고, 뱀은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여자는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할 것이라고 하였고,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고, 여자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여자를 다스릴 것이라고 한다.
아담에게는 아내의 말을 듣고 열매를 먹었기에 땅이 아담으로 인해 저주받고 평생에 수고하여야 소산을 먹을 것이라고 하며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사람은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하시고, 아담은 아내의 이름을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되는 하와라 불렀다. 하나님은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이 후 그들은 에덴에서 쫓겨나고 하나님은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
창세기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너는 나외에 다른 이의 말을 들을 때, 불순종하게 되고, 그 불순종으로 인해 다른 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불순종한 아담.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단에게 속임을 당한 아내의 말을 들어 불순종하게 되었다.
분명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면서도, 아내의 말을 들은 이유가 무엇일까?
아담이 잘못된 사랑을 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고 받아주는 것이 사랑일까?
만약 그것이 사랑이라면 아담은 하와가 내민 선악과를 먹었어도 하나님께서는 크게 뭐라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아담은 하와의 마음을 받아준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사랑은 무조건 다 받아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진리되신 말씀에 반하는 것을 내가 사랑하는 아내가 하였을 때에는, 가차없이 주님의 뜻에 반하는 것임을 알려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런데 그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 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까지도 눈감아 주시고, 받아주셨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잘못 걸어가는 길을 바르게 잡아주시고, 회개할 수 있게 외쳐주신 것이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만약 아담이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어땠는지 다시한번 정확하게 설명을 해 주고, 회개를 시켰다면 어땠을까?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영적으로 잘못된 일이 있으면 분명히 말씀으로 바르게 고쳐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목회자가 해야 할 큰 사명 중의 하나이다.
세상에 빠져, 세상의 가치관대로 살아가는 자들에게, 참된 진리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
아담은 잘못된 사랑으로 하와를 대하였을 때, 모두가 저주를 받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오늘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말씀을 증거하면서, 성도들의 비위를 맞추는 목회자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는 말씀만을 선포하며, 그것이 때로는 영적인 매가 될 수 있을지라도, 과감하게 선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늘도 온전히 주님이 전해주신 말씀만 선포하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무엇을 받아 주어야 하는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는 분별의 영을 허락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나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말씀을 준비하고 전할 때, 타협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