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2월4일2024 #수요일 #요한계시록9장1_21절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 여니, 그 구멍에서 화덕의 연기가 올라오고, 온 세상이 어두워졌고, 황충이 나와 권세를 받아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였다.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괴롭게만 하였다. 사람들은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한다. 그들에게 왕이 있었는데, 그 이름이 아바돈이고 헬라어로는 아볼루온이었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에 금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 하여 그 천사들이 놓였는데, 이들은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었다. 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였다.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회개하지 아니하였다.
요한계시록 9:20-21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ㄷ르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재앙을 보고서도 강퍅한 마음으로 회개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지막은 멸망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주님은 분명히 말씀을 하신다. 믿지 않음으로 인침을 받지 못하는 자들은 고통과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그런 모든 이들이 일어남에도 살아남은 자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들에게 회개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다는 것, 그럼에도 이들은 회개하지 않는다. 오히려 귀신과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계속해나아간다. 왜 그럴까? 한번 사는 인생, 이 땅의 삶이 끝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너무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생들이다.
이 땅에 내려지는 온 갖 재앙을 보고서 오히려 하나님은 없다고 말하며,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이런 일을 내는지를 반문한다. 그러나 그들은 알지 못한다. 이런 재앙 중에서 살아남게 된 그들은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을. 그래서 더욱 더 주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며, 나를 돌아보고 그런 재앙이 내게, 우리 가정에게, 우리 공동체에게 미치지 않기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나를 돌아본다. 내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도 영적으로 아무런 느낌도 감정도 없이 살아가면 안된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영적인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고, 결국은 나를 돌아보아 회개하며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미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나에게는 영적인 공격이 시작되었음을 믿는다. 그렇기에 오늘도 믿음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모든 상황속에서 내가 믿음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 뿐 아니라, 우리 성도들도 그 믿음의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 마지막 때를 두려워하지 않고, 마지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위를 돌아보며 구원으로 인도해야 하는 영들을 깨워나가야 함을 깨닫는다.
오늘 수요 찬양기도회가 있었다. 사실 리더십들의 수련 참석으로 인하여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고민을 한 적도 있다. 정말 회개해야 할 일이다. 혼자서라도 기도하며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할 목회자가 이런 고민을 했다는 것이 부끄럽다. 하지만, 주님 주시는 마음으로 기도하기로 했고, 함께 기도할 성도님들도 보내주실 줄 믿는다. 그렇게 기도할 것이다. 기도로 한 영혼이 먼저 깨어나 다른 영혼을 주님께로 이끌어 내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기도할 것이다.
사랑의 주님. 이 땅에 반드시 임하게 될 심판이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못한 자들을 위해 준비된 심판 때문에 믿는 이들이 두려워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소서. 더 나아가 천국의 소망과 확신으로 믿지 않는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믿음까지 허락하여 주소서. 오늘도 기도하며 주님 앞에 영적으로 바르게 서서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