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와 죄인들의 길과 오만한 자들의 모습을 하지 않고,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한다. 이런 자들은 열매를 맺고 잎이 마르지 않는 나무와 같이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다. 악은들은 그렇지 않고, 심판도 견디지 못하고,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한다. 무엇보다 여호와가 인정하지 않는 악인들은 망하고, 의인들은 인정을 받는다.
시편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너의 잎사귀는 어때?" 주님이 물어보신다.
여호와가 인정하는 자는 복이 있는 자임을 말씀하신다. 그는 의인이고, 의인들의 모습은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을 하며, 주님과 언제나 동행한다 말씀하신다. 그리고 복있는 의인들은 나무로 비유하는데, 열매가 철을 따라 맺히고, 잎사귀는 마르지 않는다. 이것을 "형통하다"라고 한다.
복있는 의의 나무의 비결은 결국 "시냇가"이다. 나무가 어디에 심겨졌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모래위에 지은 집과 반석위에 지은 집을 비교하셨을 때가 생각이 난다.
나무도 결국 어디에 심겨졌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시냇가인가? 그렇다면 나는 철을 따라 열매가 맺혀지고 있고, 잎사귀도 마르지 않아야 하는데, 정말 그런가?를 묵상해 본다.
묵상을 하는 중에, 나는 열매를 먼저 생각하는 나를 보았다. 무화과는 잎보다도 열매가 먼저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잎이 먼저 나고 열매가 맺히지 않나? 잎사귀가 말라서 색이 변하고 나중에는 떨어져 나가도록 방치해 둔다면, 열매는 생각도 못할 것이다.
나의 잎사귀는 무엇일까?
지금 하나님 앞에 교회를 준비하며, 훈련을 하고 있는 "영성"이 아닐까?
나의 영성이 혹시 말라가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에 말씀으로 영양분을 잘 공급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는지를 점검해 보게 되었다.
갑자기 6월까지 내가 마무리 하려고 했던 부분이 생각이 났다. 한동안 잊고 지냈다.
내가 뭔가를 하지 않고 있는 부분을 깨닫게 되니, 어떤 잎사귀가 색이 변해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시냇가에 나를 심어 잎사귀가 마르지 않게 될 때, 열매는 자연스럽게 맺히게 될 것이다.
열매를 생각하지 말고, 지금 나의 잎사귀를 먼저 생각을 해 보자.
나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복을 받은 자이다. 그렇다면, 그 받은 복을 발로 차면 안될 것이다.
나를 돌아볼 수 있었으니, 이제 6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던 것을 다시 시작해보기로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