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6월13일 #주일 #출애굽기 25:1-22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예물을 가져오게 하여 성소를 짓게 명령하신다. 그들 중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다. 이 후 예물을 받을 것을 구체적으로 금, 은, 놋, 청색 자색 홍색 실, 가는 베실, 염소털, 붉은 물들인 수양의 가죽, 해달의 가죽, 조각목, 향료, 향품, 호마노, 보석이다. 이 성소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 거할 성소이다. 이제 성소에 대한 밑그림을 말씀해 주시고, 속죄소 위 두 그룹 사이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주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명령할 일을 말씀해 주시겠다고 한다.
출애굽기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왜 지금 이 시점에서 성막에 대한 말씀을 너에게 할까?" 주님이 내게 질문하신다.
오늘 주님은 모세에게 성소를 만들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과 밑그림을 보여주신다.
그런데 성소를 짓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거기서 이스라엘 중에 거하시고, 이스라엘을 만나주시고, 이스라엘을 위해 말씀하시겠다고 하셨다.
어스틴 안디옥 교회를 개척하면서, 코로나와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을 하여서 아직 예배의 장소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뒤, 8월부터는 예배의 장소를 찾아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기도를 하고 있다.
그러는 상황에서 왜 예배의 장소가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먼저 예배의 장소는 하나님이 예배자들을 위해 거하신다고 하셨고,
두번째는 그곳에서 예배자들을 만나겠다고 하셨고,
마지막으로는 그곳에서 예배자들에게 말씀하시겠다는 것이다.
물론 가정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 하지만 주님은 모세에게 그들로 인해 예물을 드려 성막을 짓게 하신다. 그것도 억지로가 아니라 감사함으로 바치는 자들에 대해서도 말씀을 하신다.
이것은 내게 예배자들이 마음의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말씀하신다. 지금 가정에서도 충분히 예배를 잘 드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내가 깨달은 것은, 내가 퇴원 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때와 집이라는 공간이지만, 각자가 예배시 담당해야 할 부분을 정해서 기도로 준비하면서 예배를 드릴 때가 너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만약 예배를 드릴 성전을 구하게 된다면 어떨까? 엑스트라로 들어야 할 비용들부터, 너무 많은 제한사항과 환경이 바뀌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가운데 성전을 아끼고, 성전의 중요성을 느끼는 정도가 틀릴 줄로 생각이 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의 장소,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예배의 장소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나는 그 장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심에 감사하다.
마음만 준비하는 것이 아닌, 주님께 드릴 것도 구체적으로 준비를 해봐야함을 말씀해 주셨으니, 미국에 있는동안 좀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보아야겠다.
주님. 성전이 필요한 이유와 성전을 준비하는 태도와 마음자세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무엇을 먼저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았으니 기도와 계획으로 준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