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29일 #토요일 #출애굽기 23:14-33
오늘은 주님께서 무교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을 지키라고 몇몇 규례와 함께 말씀해 주신다. 그러면서 모든 남자는 세번씩 주 여호와께 보이라고 하신다. 이어서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이 예비하신 곳에 이스라엘이 이르게 할 것이고, 그동안 사자를 앞서 보내어 그들을 보호하고, 모든 원수들과 싸워 승리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 이 때 그들의 신들을 섬기지 말고, 행위도 본받지 말고, 완전히 다 없애버려야 한다고 경고도 하신다.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쫓아낼텐데,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년동안은 그렇게 하지 않고, 약속의 땅에서 설 때까지는 조금씩 쫓아낼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무가 될 수 있는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신다.
출애굽기 23: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를 내게 범죄하게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들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필라를 떠나 온 지난 1년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지금 네 자신을 보라"말씀해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절기를 지키고, 하나님의 사자의 인도하심을 잘 따르고, 다른 민족의 신, 즉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함을 말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 나의 신앙의 전반을 뒤돌아보도록 말씀해 주신다.
먼저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특별히 기억하고 기념해야 하는 절기를 잘 지키고 있는가? 그 절기를 그냥 나 혼자만 아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에게도 잘 설명해주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하면서, 어스틴으로 와서 지낸지가 한해가 되었음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도 지난 한 해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들을 인도해 주셨는지를 생각하면서 감사해 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따르고 있는지도 다시 생각해 본다. 병원에서 퇴원을 한 후, 나의 생각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만 움직이자'는 것이었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 기다리는 것이 내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음을 고백하게 하셨다. 그리고 나는 기대하며 기다린다.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예배의 처소를 말이다. 가장 좋은 열매로 여호와의 전에 온전히 드릴 수 있게 될 것을 묵상하게 하셔서 감사하다.
마지막에는 분명 내 안에 아직까지 머물러 있는 "우상숭배"를 정확히 찾아 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스틴에와서 새롭게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주님 앞에 완전히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것을 섬기면 안되고, 그것으로 내가 범죄하면 안된다 하신다.
마음을 항상 쳐서 주님께 복종시켜야 한다. 게을러 지는 것도 안되고, 어스틴에 분위기에 휩쓸려서 교회를 세워서도 안된다. 아프다는 핑계로 나태해지는 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주님. 오늘 다시한번 지난 1년을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스틴의 영적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겠습니다. 어제 말씀해 주신대로, 새벽을 찬양으로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아프다는 것을 핑계대며,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하루 하루 영적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시간만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을 통독과 책을 읽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