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28일 #금요일 #출애굽기 23:1-13
주님은 거짓과 편견으로 사람을 대하지 말라고 하신다. 원수의 것이라도 바른 마음으로 행동을 하라하시고,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면 안된다 하시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라 하신다. 뇌물로 스스로 눈을 어둡게 만들지 말고, 나그네를 잘 대하라 하신다. 여섯해가 지나면 땅을 쉬게 하고, 6일이 지나면 안식을 취하게 하고, 주님의 말씀은 모두 지키라고 하신다.
출애굽기 23:2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이 반드시 옳은 길은 아니란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주님은 공의와 정의를 바르게 행하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리고 쉼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신다.
특별히 나에게는 "다수가 가는 길을 따라 악을 행하지 말것"에 대해서 묵상하게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하면서, 세상과 타협하는 모습이 교회 안에서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묵상하게 된다. 개척교회를 할 때, 세상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는 교회가 되면 안된다는 것으로 묵상이 된다. 그것은 주님이 보시기에는 '악을 행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출 23:13절에 주님은 분명히 다시한번 말씀을 하신다. "내가 네게 이른 모든 일을 삼가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교회를 개척할 때, 특이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남들과 다르면 안된다는 것이다. 왜? 그러면 성도들이 모이기가 힘들다고 한다. 성도들이 오고 싶어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를 생각해 본다. 말씀이 살아있는교회? 성령이 충만한 교회? 내 생각은 아니다. 성도들은 자기를 위해주는 교회를 원한다. 찬양도 자기가 원하는 찬양을 많이 해 주는 교회, 말씀도 자기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위로와 격려가 있는 교회를 원한다.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말씀을 하지 않으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사건건 불평과 불만으로 모세를 대적했었다. 그런데 주님이 그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지 않으셔서 그런가? 아니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것이 시시때때로 달라졌고, 거기에 맞춰달라는 것이다. 이런 때에 주님은 주님의 규례를 허락하셨던 것이다.
한마디로 "내가 너에게 맞추지 않는다. 네가 나에게 맞춰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를 선포하시는 것이다.
사실 나는 지금 교회를 개척하고, 어디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하는 상황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교회가 아니라, 주님께서 허락해 주신 마음을 순종하며 행하는 교회를 준비해야 함을 많이 깨닫게 된다.
현재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 먼저 교회 장소를 찾고 있다. 그런데 오늘 묵상을 하면서, 장소를 찾는 중에 절대 빠지면 안되는 것이, '새벽찬양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곳' 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셨다. 내가 교회 개척을 하면서, 하루의 시작은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으로 시작해야 함을 너무 절실히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말씀 가운데 "다른 신들의 이름은 부르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의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입에, 다른 신들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떠나지 않게 하면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감사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성령 하나님과 하루를 시작하면, 나의 입에서는 다른 신들을 부를 일이 없어질 것임을 확신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교회를 아직 빌리지도 못하였고, 장소를 찾지도 못하였지만, 주님이 원하신다면, 그분을 맘껏 찬양할 수 있는 교회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는다.
"다수를 쫓는 자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만 따르는 주의 종과 어스틴 안디옥 교회가 되길 원한다"
주님. 주님 주실때까지 절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