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25일 #화요일 #출애굽기 21:28-36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축에 대한 규례, 구체적으로 소와 나귀를 중심으로 한 규례를 정해 주신다. 소가 잘못된 습관이 있을 때, 그 소유자가 훈련을 시켜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에 문제가 발생할 시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신다. 그리고 사람의 부주의로 소나 나귀가 구덩이에 빠지게 되었을 때에 보상법도 알려주신다.
출애굽기 21:29, 33, 36 "...단속하지 아니하여...구덩이를 파고 덮지 아니하므로... 단속하지 아니하였으면..."
"단속하지 않거나, 관리하지 않아 남에게 피해를 주면 너의 책임이란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가축들에 대한 규례를 말씀을 해 주신다. 이 규례를 보면 보상법과 관리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신다.
사람을 받은 소도 문제이지만, 단속하지 않은 소의 주인도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을 보면, 자신의 사유재산이라고 할 지라도 아무렇게나 해서는 안된다는 주님의 뜻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왜 '내 것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할까?' 나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모든 것이 주님께서 맡겨주신 것이고, 나는 청지기의 역할을 감당하는 자라는 것을 묵상하게 되었다.
요즘은 글 한 문장에도 세상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기사를 쓰더라도 그 기사로인해서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 경우가 참 많이 있다.
자신에게 있는 소유물이나 달란트나 부와 명예와 권력까지도, 스스로 단속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는 매일 오감사를 쓰고, 큐티를 작성한 글을 교회 홈페이지와 SNS에 올려놓는다.
먼저는 나를 점검하기 위함이고, 두번째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내가 경험한 예수 그리스도를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때문이다.
사실, 나는 나만의 생각이니, 다른 사람들의 눈을 굳이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묵상을 통해 글을 한 문장을 쓰더라도 아무생각없이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이 글이 상처가 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기 때문이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게 속한 것이라고 해서,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철저히 점검하고 단속해서 신중하게 관리해야 함을 느낀다.
주님. 제가 작성하는 글로 인해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게 해 주시고, 제 생각을 아무 생각없이 올리는 자가 아니라, 한번 더 점검하며 신중하게 작성하겠습니다. 저의 지혜로는 너무 부족하오니 성령의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