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19일 #수요일 #출애굽기 19:1-15
이스라엘을 떠난 지 3개월째 시내광야에 이르러 모세는 여호와 앞에 올라간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의 말씀 '주님의 소유가 될 것과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을 전달하라고 하신다. 모세가 전달 할 때, 백성들이 그렇게 행할 것을 약속한다. 이후, 백성들을 성결케 하여 3일 후에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 강림할 것을 준비하라 하신다. 거기에 대한 규례도 함께 주시면서, 거룩하게 여호와를 기다리게 하신다.
출애굽기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너는 나의 제사장이 되기는 원하는데, 나의 소유와 거룩한 백성이 되는것은 별로 안좋아하는거 아니니?" 주님이 허를 찌를 말씀을 하신다.
목회자인 나는 제사장으로의 역할을 하는 것은 좋아한다. 그길이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만, 싫어서 도망가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여전히 나를 보면, 나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지 못하는 모습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때로는 세상의 기준과 명예를 얻고 싶어하기도 하고, 지금 나의 이런 모습에 실망을 해 보기도 한다. 그리고 거룩한 백성 (구별된 백성)은 더더욱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세상속에 묻어가려는 나의 모습을 볼 때가 너무 많이 있다.
좀 더 가지려고 하는 모습과, 남들이 하는 것은 나도 다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도, 왜 그렇게 하면 안될까?를 질문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하신다.
지금까지 주님이 내 인생을 인도해 오신것을 너무나 명확하게 알고 있는데, 주님은 주님의 이시점에서 너희는 "나의 말에 순종해야한다"고 말씀을 하신다. 경험을 해보았지만, 사람의 마음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주님은 너무 잘 알고 계시는 것이다.
내가 주님의 소유요, 구별된 백성이되는 것은, 내게 달려있다. 내가 그렇게 믿고 있음을 행함으로 드러내야 한다.
말로만이 아닌, 세상 재물이 나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고, 세상속에서 나의 생각을 머무르지 않게 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내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기 위해, 두가지를 결단한다. 통장 어카운트를 보고 있지말고, 다른 목회자들이나 성공한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아야겠다.
세상에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는 것이 곧, 주님께 내 마음을 다 드리는 순간이 될 것이다.
주님 여전히 연약한 저를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결단을 실천하며 지낼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