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16일 #주일 #출애굽기 17:8-16
르비딤에서 아말렉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전쟁을 치르라고 이야기 하고, 자신은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서 아론과 훌과 함께 기도한다.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는 광경을 보면서, 아론과 훌은 어떻게 해서든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돕는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게 하라고 하신다. 모세는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하였다.
출 17: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손들고 기도해 본지 오래되지 않았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어스틴에 와서 기도를 할 때, 손을 높이 들면서 기도해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오늘 말씀의 '주제가 손을 들어야만 한다'가 아님을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너무 강하게 말씀하신다. 기도할 때 손을 들고 기도해 보라고 말이다.
나는 보통 찬양할 때, 기도할 때 손을 들때가 많이 있었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린다는 나의 표현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스틴에서 찬양할 때, 혼자 기타를 연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손을 높이 들며 찬양을 해 보지 못했다. 기도할 때 가끔 손을 들며 기도한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오늘 주님은 '손을 들어보라' 말씀하신다.
나의 전부를 주님께 드리라는 고백을 계속하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주님 손을 들어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기도하겠습니다.
나를 받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