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15일 #토요일 #출애굽기 17:1-7
신광야에서 르비딤에 이르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실물이 없어 모세와 다투기 시작한다. 그들의 원망은 항상 똑같다. 자신들이 죽겠다는 것이다. 여호와께 기도하는 모세에게 지팡이를 잡고 호렙산에 있는 반석을 치면 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모세가 그대로 행하니 말씀이 이루어진다.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 정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다투었다 혹은 여호와를 시험했다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짓는 것을 보니 지겹지? 화낼필요없다. 너도 똑같은 죄를 짓고 있어. 다만 내가 참아주고 있는것 뿐이야. 이스라엘의 모습이 너의 모습인것을 잊지마라. 다른 사람 볼 것 없어. 너를 봐" 라고 말씀을 해 주신다.
말씀을 읽으면서 화가 난것이 사실이다. 지금 만나와 메추라기의 은혜가 하늘에서 매일 매일 임하고 있는데도, 이들은 또 불평이다.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이들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 모습이 내 모습임을 보여주셨다.
어제 내가 불평했던 한 마디 한마디를 생각나게 해 주신다. 동시에 지금 얼마나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주님께서 해 주고 계신지도 생각나게 해 주셨다.
매일의 일상이 주님의 은혜인데, '주님 이게 더 필요해요. 저것도 필요하네요' 라고 다고다고 하는 모습이 너무 부끄럽다.
그렇기에 오늘은 주님께 내가 무엇을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다.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으로 영광을 돌리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때, 지금 어떤 은혜를 받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가정은 어떻게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나눠보고 실천해 보기로 결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