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5월13일 #목요일 #출애굽기 16:11-20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녁에는 고기로 아침에는 떡으로 그들을 배불리시겠다 말씀하시고,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리셨다. 이것이 처음에는 뭔지 몰랐을 때, 모세가 그들에게 여호와께서 주신 양식이라하니, 각 사람이 그 양식을 거둔다. 그 때, 규례가 선포된다. “각 사람이 먹을 만큼, 사람의 수효대로 한 오멜씩 거두라. 그리고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 하지만 순종하지 않은 자들이 있었고, 남긴것에서 벌레와 냄새가 나는것을 발견였을때 모세가 노하였다.
“야고보서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잉태하여 사망을 낳는다는 말씀 알고 있지? 욕심부리지 말아야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불평에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하지만 규례도 함께 주셨다. 이것은 그들이 자초한 일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은혜가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온 것도 알고, 그것을 직접 먹으면서도 그들은 욕심을 부렸다. 은혜 안에 거하면서 규례에는 순종하지 않는 정말 대단한(?) 용기를 가진 자들이라고 생각이 된다.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자신의 것을 더 챙기는 것은 욕심이고, 죄이다. 주님을 신뢰하지 않겠다는 다분한 의도가 들어있는 마음이 보이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나를 돌아본다. 주님의 은혜 안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매일 매일이 은혜의 삶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 가운데 내것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움켜쥐려고 하는 것은 없는가?
요즘에는 내 소유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임을 많이 깨닫게 해 주신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내가 가진 어떤 것이라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는 그저 허락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지낸다.
오늘 내게 허락된 오늘의 양식은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게 허락해 주신 것은 내일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하신다. 지금 나의 상황으로는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시는 것을 말씀해 주신줄로 깨닫는다.
어제 대학 동문후배 목회자중 한 명이 암으로 시력과 청력을 잃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오늘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은혜를 흘려보내기로 결단한다.
주님 욕심으로 죄를 짓지 않게 하시고,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는 “남겨두지 않는”제가 되게 하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