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4월27일 #화요일 #출애굽기 10::1-11
여호와께서 다시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 보내시면서 애굽의 재앙은 단지 바로와 애굽인들에게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자손들도 여호와를 알기위함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그리고 모세는 바로에게 메뚜기의 경고를 하며 마지막 희망인 곡식까지도 없앨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바로의 신하들은 이스라엘을 보내자고 하지만, 바로는 자신의 소유라고 생각하는 이스라엘을 끝까지 놓을 수 없어서 또다시 딜(사실은 통보)을 하고나서, 바로와 아론을 쫓아낸다.
출10: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이 애굽에 재앙을 내리는 이유를 모세에게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 주신다.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는 바로와 신하들에게 보이고,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능력의 하나님인것을 이스라엘 자손들까지도 알게 하기 위함이셨다.
왜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 알기 원하셨을까?
바로의 질문과 모세의 대답에서 주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주님은 주님이 창조한 모든 자들로부터 영광받기를 원하신다. 바로는 장정들만 가서 여호와를 예배하라 할 때,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이 다 함께 가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렇다. 주님께 드리는 예배는 어느 한 사람만 드리는 것이 아니다.
가정에서도 어느 한 사람만 예배 드리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려야 하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목회자와 일부 직분자들만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온 성도들이 함께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려야 하는 것이다.
주님은 모든 이들에게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의 자세에 대해서 분명히 다시 되돌아봐야 함을 깨닫는다. 확실히 우리 가정도 직접 예배를 드릴 때와, TV로 예배를 드릴때, 준비되는 겉모습부터가 달랐고, 마음도 많이 달랐던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남녀노소뿐 아니라, 양과 소까지도 함께 데려가야 한다는 모세의 말을 통해, 예배를 드리는 자들의 마음과 헌금의 중요함도 말씀해 주시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 가정을 먼저 돌아보고, 코비드 시대에 예배의 자세를 잘 정리해서 앞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애굽을 통해 주님이 보여주시는 큰 그림은 오늘날 나와 우리 가정과 교회를 위한 경고임을 기억해야 함을 말씀해 주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