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4월23일 #금요일 #출애굽기 8:25-32
바로가 뭔가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신의 상황만을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생각대로 가이드라인을 주며 하나님께 나아가라고 한다. 모세가 말이 안된다고 설명을 하니, 급기야는 보내겠다고 약속을 하고 파리떼를 치워달라한다. 이 때 모세는 다시한번 바로에게 각인시키는 말을 했다.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이 후 모세의 기도로 파리떼가 떠나가지만, 바로의 마음은 또다시 강퍅해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출애굽기 8:29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일에 다시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
바로의 모습속에 여전히 자리잡고 있는 것은, 자신이 모든것을 조정하려고 했던 마음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사실 자신이 허락을 해 주지 않아도 충분히 여호와는 하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이 시간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인과 바로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보이기 위함으로 일을 하나하나 진행하시는 것인데, 아직까지 바로는 자신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는 어리석은 착각에 빠져있음을 본다.
이와 동시에 모세는 어땠을까? 모세는 이제 바로 앞에 당당히 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바로에게 담대히 전하고, 나아가서는 자신이 두려워하던 바로에게 "거짓을 행하지 마소서"라고 일침을 놓기까지 한다.
모세는 계속되는 기적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바로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님을 알았다. 강하고 담대한 믿음이 확고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나를 돌아본다. 세상에 "거짓을 행하지 말라"라고 외치고 있는가? 이번주 주일 말씀이 에베소서 4장과 5장 초반까지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행하지 말아야 할 일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따라야 할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바르게 증거해야 할 부분만, 모세처럼 외쳐야 함을 깨닫는다.
주님 제 안에 수없이 많은 기적과 이사들을 보여주셨던것을 기억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주님은 일하셨고, 저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제 안에 성령의 충만함을 계속 부어주셔서, 말씀을 증거할 때에도 세상을 향해, 바로를 향해 사단을 향해 "더이상 거짓을 행하지 말라!"라고 외치는 자로 세워주시고, 저 또한 거짓을 행하지 않는 자로 주님 앞에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주신 마음에 온전히 순종하는 주의 종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