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사큐티 #4월16일 #금요일 출애굽기 5:15-6:1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중된 노동에 기록원들이 바로에게 청원을 했다. 하지만 지시는 바로가 내렸던 것.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게으르다며 화를 내었고, 기록원들은 그런 바로를 만나고 나오면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모세는 곧바로 주님께 호소하였고,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강한손으로 다시한번 구원을 약속해 주십니다.
출애굽기 6:1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이 편해서 딴 생각을 한다고 판단해, 더욱더 가중한 노역을 시킨다. 이에 기록원들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바로에게 청원해 보지만, 눈 앞에서 바로를 마주하자 바로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겁을 먹었다.
분명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었고, 그들도 주님의 구원계획을 들었는데 눈 앞에 바로의 표정과 어투를 들으면서 두려움이 생겼던 것이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것에 참 약한 존재인것을 깨닫는다.
나 또한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얼마나 많이 흔들리고, 좌절하였는가? 아플 때에도 그랬고, 개척을 하고 있는 중에도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될 때면, 나의 연약함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이 때 기록원들은 전형적인 인간의 나약한 모습으로 반응을 보인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의 약속을 잊은 것이다. 모세와 아론을 보자마자, 자신들의 두려움의 반응으로 원망을 하고, 하나님의 사자인것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 때, 또 한명의 반응이 보인다. 바로 모세이다. 모세는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사실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똑같은 어려움이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그 어려움을 원망의 대상을 찾아 다른 사람들에게 핑계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자였지만, 지금의 현실에 사명이 흔들리는 것 같고,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을 때, 그 사명을 허락하신 분께 나아가는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사실 내가 아플 때에 처음에는 '왜 내게 이런일이?'라는 질문을 안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불안하지 않다. 주님께서 기도의 동역자들을 붙여주셨고, 이곳에서도 분명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실 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렵지 않다. 단지 이 상황을 가지고 주님께만 나아갈 뿐이다.
그 때, 주님은 모세에게 '구원의 약속'을 확인시켜 주신다.
내게도 허락해 주신 말씀. 이사야서 43:7절의 말씀을 기억하게 해 주시는 것 처럼 말이다.
우리는 주일 예배 후에 "이사야 43:7"의 말씀을 비전선포로 온 가족이 함께 외친다.
이것이 모세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과 같이 어스틴 안디옥 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 말씀해 주신다. "보이지 않던 것으로 실망과 원망을 하는 자리로 들어가지 말고, 앞으로 눈으로 보게 될 구원의 약속을 기억하며, 기대하라"고 말이다.
오늘 말씀은 "구원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될 때가 온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재림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주님의 구원의 약속을 통해, 어스틴 지역에 복음이 전달되어지고, 그 약속을 믿고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세상으로부터 구원받을 것에 대해 기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