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에 도착하여서 하루가 지났다. 하루가 지난 오늘 야외로 나갈 수 있었다. PCR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로 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이다. 보건소에 도착을 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었다. 자동차가 정말 많이 주차장을 꽉 채우다 못해, 2중 3중 주차가 되어 있는 모습도 보였다. 주차된 차들을 보면서 또 한가지 놀랐던 것은, 내가 머무는 곳이 서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급차량들이 정말 많이 있었던, 내가 미국을 가기전에는 강남 스타타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차량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주차를 할 수 없어 살짝 힘들었지만, 대한민국이 정말 많이 발전을 했구나! 생각을 하니 감사했다.
2. 주차를 하지 못하고 돌다가 결국 출구쪽으로 가까이 가게 되었다. 그런데 PCR검사하는 곳이 출구쪽에 있는 것 아닌가? 잠깐 차를 멈추고 검사하시는 분께 해외입국자도 여기서 검사를 하는 것이 맞는지 여쭤보았는데 (내국인과 해외입국자들의 검사장소가 틀림) 우리에게 너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셨고, 차량도 주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셨다.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옆에 잠깐 차를 주차하고 오라고 하셨다.) 오랜만에 겪는 일이라 주차딱지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PCR검사 시간은 본인확인, 서류사인, 검사까지 3분도 걸리지 않았다. (정말빨랐다. 내가 미국에서 PCR검사를 받기 위해서 3시간을 기다린것에 비하면 ... 와우~였다) 확실히 뭔가 스피디한 것은 한국이 최고인듯 하다. 빠르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 주셔서 감사했다.
3. 모든 검사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다른 곳은 들릴 수가 없었지만, 차 밖으로 외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산과 강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장관이 따로 없었다. 한국이 참 좋다.. 는 생각을 했다. 각 나라마다 지역마다 정말 다르게 창조하신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 온 첫날 주님은 나의 안구를 푸른 나무와 산, 멋진 강을 보여주시면서 정화시켜 주셔서 감사했다.
4. 한국이 어떻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너무~ 좋다고 대답을 했다. 비행기를 타고 오기까지 힘들어했던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대답을 들으니 감사했다. 앞으로 더 좋은 한국에서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 줄 믿는다.
5. 셀폰을 개통을 하였다. 집에서 셀프개통이 가능했고, 가격도 너무 싸고 좋았다. 왜... 점점 한국이 좋아지지? 자가격리 첫날, 감사하고 좋은 일들이 많이 있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