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주일 예배 준비를 하고, 온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미국 시간으로 실 시간으로 예배를 드려야 하지만 시차로 인해서 한국시간으로 예배를 드리고 녹화 영상을 올려놓기로 했다. 장비도 부족하고, 여러가지 기술도 부족하지만 주님이 받으시는 예배이기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드리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2. 예배 후에 녹화 영상을 예약하면서 감사했던 것은, 한국이 미국보다 더 일찍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시차여서 감사했다. 만약 반대였다면 훨씬 힘들었겠다는 생각이다.
3. 창밖으로 쾅 하는 소리가 났다. 창밖을 내다보니, 차사고가 난 것이다. 그런데 선뜻 도움을 주시는 분이 없는듯하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하루속히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져서 사람들의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길 기도해 본다. 코로나로 인한 또 다른 안좋은 면을 볼 수가 있었던 사건이었다.
4. 준이가 큐티를 하면서 많이 어려워한다. 본문이 성막을에 관한 내용이라서, 본인과 연관성을 찾는것이 힘들다고 한다. 일단 몇가지 설명을 해 주니 다시 묵상을 해 왔다. 기특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 계속 이어지는 내용이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걱정이 되지만, 주님이 주시는 또 다른 기회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큐티하는 모습에 감사할 뿐이다.
5. 대한민국 할인 혜택이 참 많은 나라이다. 그런데 나는 그걸 다 못 누리는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니 말이다. 그런 중에도 하나씩 알아가며 혜택을 받는 재미가 있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