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주일이 되면, 가장 민감한 것이 음향이다. 지난주에도 음향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을 했지만 부족한 것이 있었기에, 오늘도 긴장을 하면서 준비를 했다. 다행이도 지난주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 끊김현상이 많이 없어진 것이다. 아직 기타소리는 더 조절을 해 보아야한다. 하지만 점점 발전해 가는 것에 감사하다.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스러운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1부터 10까지 다 신경을 써야 함을 부목사때보다 더 많이 꺠닫게 된다. 하지만 기쁨이 있어서 감사하다.
2. 금요일 가족예배를 토요일에 했기때문에, 성경공부를 오늘 했다. 특별히 오늘의 주제는 '사탄을 이기는법'이었는데, 온 가족이 이 부분을 재미있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주제는 굉장히 부담스러웠지만, 유혹과 시험에 대해서 구분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다.
3.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이 되는 주일 예배 홍보는 아는 지인들에게는 당일에 하지 않고 있다. 각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예배를 드리고 나서보면, 함께 예배를 드리시는 분들이 있음을 계속 보게된다. 바라기는 어스틴 지역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 계시면 좋겠지만, 어디서든지 예배를 함께 드리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렇기에 예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본다.
4. 예배를 드리면서 찬양을 인도하고 난 후 신앙고백을 하기까지 시간이 비는 것이 계속 신경이 쓰인다. 음악을 준비하고, 그 시간은 공동기도제목을 주면서 함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전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부분을 생각해 봐야겠다. 흐름이 끊어지지 않는 예배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5. 날은 더운데 비가오니 조금은 습하다. 사실 오늘 저녁은 짜장라면으로 간짜장을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기로 했었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아내가 물냉면을 해 주었다. 나의 간짜장은 내일이나 금요일에 만들어 먹는걸로 하면서 말이다. 역시 습하고 더운 날에는 물냉면이 최고다. 단지 건강상의 이유로 많이 먹으면 안되는 것이 아쉬웠다. 먹는 즐거움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