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전 통화 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던 목사님 교회에서 PGM을 통해 love offering 을 보내주셨다. 정작 본인교회도 코로나 가운데 여러가지를 준비하셔야 할텐데, 성도님들과 함께 주님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시는 거라고 하신다.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은 희생이다. 이 희생은 사랑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줄 믿는다. 여러 돕는 손길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받고 있지만, 이 은혜를 또 나도 흘려보내야함을 깨닫는다. 그 때를 기다리며, 오늘의 감사를 잊지 않기로 결단한다.
2. 오늘 뉴스를 보는데, 동부쪽 송유관이 해킹이 되어서 기름도 부족하고, 기름값이 많이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소식을 들으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편한 것이 참 많이 있다 해도, 내가 원하는데로 살아갈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가 있어도 기름이 없으면 고철덩어리밖에는 되지 않는다. 인생을 내가 계획하고, 좋은 것으로 살아간다고 생각을 해도, 주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기름없는 자동차의 모습과 다를것이 무엇인가? 세상에서도 나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는데, 영원한 세계는 말할필요도 없지 않을까? 사람들이 이 진리를 깨닫기를 기도해 본다. 그리고 먼저 깨닫게 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다.
3. 제 45회 KPCA총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4시간동안 쉬지 않고 진행된 총회를 통해서 느끼고 꺠달은 바가 참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영혼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목사님들이 많이 계심에 감사했다. 정말 진리만을 전하고, 구하는 KPCA 교단이 되길 중보해본다.
4. 오늘 총회로 인해서 내가 준이 큐티 촬영을 해 줄 수 없었다. 총회 끝나고 해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준이가 카메라를 자기방으로 가져가서, 혼자 자리 배치하고 영상녹화를 해 놓은 것 아닌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혼자서 해결해 보는 노력에 감동했고, 주님께 감사했다. 덕분에 나 또한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감사했다.
5. 준이가 녹화를 해 놓은 영상을 편집하면서, 은혜를 받았다. 말씀 적용을 조금씩 구체적으로 해나가는 발전된 모습이 보였기 떄문이다. 아이들이 말씀을 보는 눈은 다르다. 틀린것이 아니고 다른것이다. 그들의 영성에 맞게, 그들의 수준에 맞게 다가오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된다. 어린아이와 같아지는 영성이 내게도 필요하구나!를 깨닫는다. 주님과 동행하는 자녀들로 계속 자라게 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