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일예배를 준비하면서 감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의 목회철학을 다시한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 준이가 한국학교 체육활동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줌으로 하는대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에 놀랐다. 조금 어려우면 요령을 부릴 수도 있을텐데, 땀을 흘려가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에, 도전이 되었다. 나는 혹시 누가 보지 않는다고 해서 요령을 피우고 있지는 않는가(?)
3. 놀라움의 연속이다. 하나님은 손해보게 하지 않는 분이심을 또 경험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주님의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하다.
4. 누군가가 기억해 준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나를 기억해주고, 그런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맙고 감사하다. 나는 누구를 기억하고, 누구를 위해 기도하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5. 주일예배를 라이브로 드리기 위해서 이것 저것 방법을 생각해 본다. 혼자 할 수 있을까? 우리 가족에게 역할을 맡기면 어떻게 될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중에,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예배방송이 라이브로 잘 되느냐 안되느냐가 아니라, 주님의 복음이 어떻게 전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임을 깨달았다. 그 이후는 주님이 하실테니 말이다. 주님께 나의 복잡한 마음을 내렿놓고, 본질에 집중하게 하시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