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이의 둘째날 공연도 아무 사고 없이 잘 마치게 해 주심에 감사하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라는 말을 들으니, 하나님께 감사했다. 알지도 못하고 곳에, 순종하면서 오긴했지만, 아이들이 걱정되는것은 사실이었다. (여전히 나의 믿음이 부족함을 본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이들을 위해서도 제일 좋은 것으로 준비를 해 주셨음을 또한번 깨닫는다. 총 3번의 공연을 잘 소화해 준 딸이 자랑스럽다.
2. 오늘도 지역의 한 목사님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여러가지 격려와 조언의 말씀을 해 주셔서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요즘 계속 여러 목사님으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 하시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 뭔가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느낌(?). 영적으로 더 민감해져야 함을 깨닫는다.
3. 주님은 나의 연약함을 계속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 같다. 기분 좋게 뭔가를 시작하다가도, 상대방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하면, 내 기분이 너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낮아지고, 죽어져야 하는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깨달음의 시간이 줄었고, 그것으로 나를 돌아보며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
4. 한국으로부터 슬픈소식을 전달받았다. 내가 위로 받은 것 만큼 나도 누군가를 잘 위로해 주어야 하는데, 가까이 있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럴 수 없어서 미안했다. 하지만 기도한다. 나보다 더 큰 위로와 평안을 주실 수 있는 성령님이 함께 해 주시기를. 주님이 함께 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5. 여권 연장 신청을 했었는데, 어제 잘 수령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코로나로 여권 신청을 하기 위해서 휴스턴까지 가야만 했었는데, 중간에 변수가 생기면 어떻하나? 걱정도 했지만, 다행이도 아무일 없이 잘 받게 되었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두려운것은 일상에서의 변수라고 해야 할까? 언제 무슨일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한시도 안심할 수 없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4:6-7)" 말씀은 모든 일을 기도와 간구로 주님께 아뢰면 주님의 평강이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했으니, 염려보다는 모든 일을 주님께 아뢰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본다. 내 마음에 평강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하나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