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5월31일2024 #금요일 #열왕기상22장41_53절
남유다의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35세에 왕이 되었다. 여호사밧은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고, 남색하는 자들을 쫗아내었지만, 산당을 폐하지는 않았고, 이스라엘의 왕과도 화평하게 지냈다. 여호사밧이 죽고나서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었고, 이스라엘은 아하시야가 왕이 된 후 계속해서 악을 행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노하시게 하였다.
열왕기상 22:43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모든 길로 행하며 돌이키지 아니하고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으나 산당은 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이쯤되면 괜찮아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끝까지 죄와 싸워 소멸시켜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여호사밧은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한 왕이었다. 그는 남색하는 자들까지도 다 쫓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산당을 폐하지 않아 여전히 백성이 산당에서 제사를 지내게 했다고 기록된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우상을 섬기는 북이스라엘과 화평하게 지내었고, 결국 아들을 아합의 딸과 결혼도 시킨다. 이로 인하여서 다윗 집안은 엄청난 피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여호와 앞에 정직한 여호사밧이었지만, 그는 남유다에서 남아있었던 죄의 불씨들을 끝까지 끄지 못하였고, 순간의 잘못된 판단들로 인하여서 다윗 가문에게 엄청난 어려움을 제공하는 문제의 시작을 가져온다. 여호사밧도 나름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내가 하는 최선, 여기까지면 나도 열심히 했다! 는 것으로는 죄가 뿌리뽑힐 수 없다.
내 안에 죄가 있다면, 죄와 끝까지 싸워서 뿌리를 뽑아야 하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 할만큼 했다는 말은 소용이 없다. 예수님은 그 죄의 뿌리를 뽑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제 내 말중에 "할만큼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최선입니다" 라는 말은 하지 말기로 결단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회피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남긴 죄의 불씨들이 공동체에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음을 말씀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죄와 싸우되, 끝까지 싸우겠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적당히'라는 단어를 지우게 하소서. 어떤 모양으로 나타나는 죄든, 끝까지 싸워 승리하게 하소서. 다음세대들에게 죄의 불씨를 남겨주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죄와 싸우겠으니, 성령 하나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