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17일2023 #화요일 #에베소서1장15_23절
바울의 기도이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영광의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마음의 눈을 밝히사,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주님께서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알게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살리시고,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것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 교회는 그의 몸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이다.
에베소서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성도를 위하여 바울과 같이 기도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도 새벽에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한 성도 한 성도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를 하는데, 오늘 바울의 기도를 묵상하면서 도전을 받는다. 하루 하루의 삶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며, 성도들의 기도제목과 상황들을 올려드리면서 기도를 하지만, 정말 이들의 마음의 눈을 밝혀주시고, 부르심의 소망과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가장 먼저 기도해야 함을 알게 해 주셨다.
나를 위한 기도를 포함하여서 가족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 기도의 순서를 바꾸기로한다.
기도의 순서를 돌아보니, 내 마음의 소원이 기도로 올려드려지는 경우가 많은 듯하기에, 성도들을 향한 나의 마음의 소원보다, 성도들의 영에 가장 필요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혜를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주신다.
더불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한다. 교회를 위해서도 다른 사역들보다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할 수 있기를 가장 먼저 기도한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점점 교회의 사역도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기에, 이를 위해서 기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기도하였지만, 주님은 다시 근본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시는 듯 하다.
예수면 족하다. 예수로 충만하면 다다. 교회도 성도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더 많은 것을 추구해야 하고, 지금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한분이면 충분하다. 그분의 충만하게 하시는 충만이 내 안에 있으면 그것으로 주님이 내 안에서 역사하시기에, 주님의 뜻이 내 삶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나를 포함한 성도들을 위한 기도는 결국 오늘도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 수 있도록, 그리고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게 되도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통해 이루어가시는 주님의 역사를 볼 수 있게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내 기도를 바꾸어주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내 안에 충만케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한다.
성령의 이끄심으로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내 안에 머물 때,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반드시 삶을 통해 드러날 줄 믿는다.
사랑의 주님. 목회자로서 성도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하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도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위해 기도할 때, 예수로 충만한 성도와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그렇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