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10월26일2024 #토요일 #갈라디아서4장12_29절
바울이 갈라디아성도들에게 처음 복음을 전할 때에는 육체가 약했음에도 성도들은 그를 천사나 예수님처럼 영접했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바울의 연약함을 아는 이들은 눈이라도 빼어 줄수도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거짓교사들의 이간질로 인하여서 바울을 원수로 여기기까지 한다. 하지만 바울은 다시 그들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세우기까지, 그들을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로 복음을 전하겠다 한다.
갈라디아서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이간 하는 자들이 있어도 끝까지 너에게 맡긴 영혼들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복음으로 세워놓은 이들에게 이간질하는 거짓교사들로 인하여서, 교회의 위기는 물론이요, 바울까지 원수로 여기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바울을 그들을 생각하며, 다시 그들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해산하는 수고를 하겠다고 한다.
바울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만 든다.
자신이 함께 하지 않는 상황에서 거짓교사들로 인하여 자신이 낳은 영적인 자녀들이, 확인도 해 보지 않고 자신을 원수로 여기는 상황이되었다.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하고, 화가 났을까?
그런데 바울은 그들을 다시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겠다고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다. 죄인들을 향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셨던 예수의 마음이 바울에게는 있었던 것이다.
내가 나를 생각하면 아직도 멀었음을 꺠닫게 하신다. 어느 교회든 이간하는 이들이 있다. 앞에서는 목사님 목사님 하면서 뒤돌아서서는 목사들의 험담을 하고 다니고, 성도들끼리도 아주 친한척 하면서도, 다른 성도들과 있으면 욕을하는 이들이 있다. 결국 세상에서 하는 일을 교회 안에서도 그래도 하고 다니는 것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런 말을 하는 이들이 많지도 않은데, 그 파괴력은 가히 가공할만한 하다는 것이다. 사단은 이런 부분을 노린다.
그렇다면 이제 시작한지 얼마안된 안디옥 교회는 이런 부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하신다.
사도바울과 같이 거짓교사들의 잘못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도들에게 바른 복음과 진리를 전해야한다. 세상의 기준으로 자신의 생각으로 복음을 왜곡하는 부분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미혹되어 넘어져 가는 성도들이 있다면, 끝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룰 수 있도록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고,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해 나가야 한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나는 이 마음이 여전히 많이 부족한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성령님께 의지하며 기도한다. 내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달라고 말이다.
그 마음으로 성도들에게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내게 허락하신 주님의 사명임을 깨닫게 하신다.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다시 애쓰는 목회자로 오늘도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제 안에 그리스도의 예수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 감정대로라면 포기하고 말것입니다. 하지만, 내게 허락하신 사랑의 마음을 본받아, 저도 오늘 그 사랑으로 다른 성도들을 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