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6월19일 #주일 #에스더7:1-10
에스더의 잔치에 다시 초대받아온 하만과 에스더. 드디어 에스더의 소원을 왕에게 이야기 하는데, 자신의 민족이 하만에 의해 진멸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니, 왕은 하만에게 노하였다. 하만은 왕후 에스더에게 생명을 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왕은 그 모습을 오해하고 더 화가나서 내시가 알려준 모르드개를 달고자 준비한 나무에 하만을 달라고 하였고, 하만은 그 나무에 달려 죽는다.
에스더 7:10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한 나무에 하만을 다니 왕의 노가 그치니라"
"다른이에게 악을 행하려고 계획하는 것은 나의 뜻이 아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화로 인하여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악을 행하려고 했던 모르드개의 마지막을 보면서, 내 안에 화를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화가 얼마나 스스로에게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보게 되었다.
비록 하만은 육신의 죽임을 당하였지만, 내 안에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계획을 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하나님이 다스리는 영이 없는 것이고, 이는 곧 내 영이 죽은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게 하셨다.
화를 다스릴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어서 그 상황이 호전되는 일은 없다. 화를 낼 수 있는 충분한 명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화로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을 경험해 보지도 못했다. 오히려 화는 문제를 더 크게 만들 뿐이다.
내 안에도 불쑥 불쑥 올라오는 화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럴 때면 오늘 말씀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께서도 충분히 화를 내실 만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 하지만 성전을 더럽히는 자들과, 믿음이 없이 행하는 제자들 외에 다른 이들에게 화를 내신 적이 없으셨음을 기억하자.
죽고사는 문제가 아니면, 내 안에 용서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것이 예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화를 낼 일이 생기더라도, 나의 화로 나의 영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참고 인내하여 예수님을 닮아가는 하루로 지내길 결단한다.
사랑의 주님. 화가날 일이 생길 때, 마음을 다스리게 하시고, 하만을 기억하며 화가 나의 영을 죽이는 일이 없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