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9월19일2024 #목요일 #느헤미야9장32_38절
자신들의 어려움이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의 죄악 때문임을 고백하고, 여전히 여호와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임을 선포한다. 주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하였음을 회개하고,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인봉한다.
느헤미야 9:33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내가 너에게 공의를 행하는 것이 비록 너에게는 어려운 일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너를 해해라년 것이 아님을 기억하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자신들의 어려웠던 상황들이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하여서임을 고백하는 회개가 내게도 필요함을 깨닫게 하신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를 돌아본다. 요즘 내 안에 여러가지 고민과, 마음의 불편함과 부담이 동시에 다가오는 부분들이 무엇 때문인지를 돌아보게 하시는 것 같다.
내 안에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신다.
동시에 주님은 항상 옳으심을 다시 상기시켜 주신다.
공의를 행하시는 주님이 나의 주님이시다. 주님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기에, 결국 내 안에 스스로 느끼기에 좌절되고, 낙심되고, 절망으로 가는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내 뜻을 앞세우다가 맞이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 주셨다.
그래서 오늘 나는 다시 내 마음에 불평과 불편함들이 있었던 것이 어떤 죄로 인함이었는지, 그 뿌리를 다시 찾아보아야겠다. 그리고 찾아내어 회개해야 겠다.
약속의 말씀을 주셨음에도, 그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던 나를 회개하고, 다시 내 안에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만 의지하며 나아가기로 결단한다.
내 생각이 옳다는 믿음을 내려놓자. 먼저 기도하자. 먼저 주님께 묻자.
그리고 주신 마음에 순종하며 계획하고 하나 하나 준비해 나아갈 때, 의심을 내려놓고 기대함으로 나아가자. 그리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이 옳음을 인정하며, 내게 허락하신 말씀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나아가자.
예수님을 기억해 본다. 예수님은 존귀와 영광을 받으셔야 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육신하셔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복음을 전하시다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끝까지 사랑의 모습을 죄인들에게 보여주신 분이시다.
이 예수님의 사랑의 모습을 어떻게 감히 내가 쫓아갈 수 있겠는가? 하지만,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시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가능하지 않을까?
오늘도 내 주인을 바꾸는 훈련을 통해 나보다 주님이 옳으심을 인정하고, 온전히 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뜻만이 드러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불평과 낙심이 되는 일이 있을 때 먼저 나를 돌아보아 회개하게 하시고, 내 안에 주님을 향한 불신의 불씨를 성령의 불로 태워주소서. 그렇게 온전히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내 안에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