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여는아침 #이목사큐티 #3월7일2023 #화요일 #사무엘상20:1-11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에게 가서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한다. 요나단은 다윗을 진정시킨다.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요나단에게 확인해 달라며 부탁하고, 그 이후 결과를 어떻게 알 수 있을지 묻고, 요나단은 다윗을 데리고 들로 나간다.
사무엘상 20:4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성도들에게 요나단과 같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겠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다윗은 사무엘과도 더이상 함께 할 수 없어서, 다시 도망쳤다. 그런데 이번에는 요나단에게 가서 도움을 구했다. 요나단은 다윗이 찾아오자, 그를 안심시킨다.
다윗이 어떤 심정이었을까? 그는 자신이 죽음과 한걸음거리밖에는 떨어져 있지 않다고 할 정도로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이 때 요나단은 다윗의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 자신이 다윗을 위하여 그것을 이루겠다 약속한다.
사방이 막혀 더이상 갈 곳이 없다 생각했던 다윗에게 한줄기 피난처가 되어 주었던 요나단이었다.
내가 다윗의 입장이었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하나님께서 요나단이라는 믿음의 동역자를 허락해 주셨음에 감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자신을 위해 위협을 무릎쓰고 도울 수 있는 영적인 동역자 말이다.
사실 교회 안에서 이런 믿음의 동역자들이 많이 있어야 함을 믿는다.
그 중에서도 목회자는 누구의 상황도 함께 아파해주고, 고민을 들어주고, 기꺼이 그들과 함께 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더이상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더 함께 해 줄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럴 때도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기에, 참된 위로자 되시고, 피난처가 되시고, 도움이 되시는 주님을 소개해 주고, 나 또한 그 주님께 한 성도 한 성도를 올려드려야 할 것이다.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나 주안에 늘 기쁘다"는 찬송이 생각이 난다.
성도들에게 요나단과 같이 자신이 힘들 때, 언제나 생각나고, 찾아와 이야기하며, 함께 자신을 위해 주님께 기도해 줄 수 있는 목회자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내가 되길 기도해 본다.
사랑의 주님. 오늘 다윗은 요나단을 찾아가 만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동역자라고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우리 성도들에게 요나단과 같은 믿음의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